리라의일상

현대 과학과 기독교 신앙의 관계성이란

헤븐드림 2024. 2. 4. 11:17

 

과학은 현재까지의 진행형이다. 창조는 진행형이 아니라고 본다. 이미 만들어진 것들이 다른 성질의 것들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너무 어렵게 풀어낸 논제들이 너무 많은 이 책을 읽으며 도덕성을 과학에서까지 찾는 것은 좀 무리가 아닌가 싶다. 

과학은 인간이 발견한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의 일부를 인간적인 방식으로 풀어낸 현상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과학은 이름 그대로 학문이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이란 학문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므로 창조주를 믿는 정신과 영혼과 그에 따른 힘과 의지의 생명력인 것이다.

과학은 인간의 타락과 조금의 연관성도 없다. 지구의 연대 측정과 진화론이 절대적 사실이 될 수 없듯이 1%가 부족한 이론은 이미 추론인 것이다.

그러면 인간의 타락이라는 주제를 어떤 관점으로 보아야 할 것은 당연하게도 인간 내면의 부패, 곧 정신의 불완전함, 자아성 상실이어야 한다. 그리고 진화의 과정을 살펴보면 DNA의 우월성의 계보로 발전된 인류의 변화된 모습을 주장하고 있는데 나는 참 어처구니가 없다는 생각을 한다. 

왜 사람들은 이렇게 복잡하게 논쟁을 벌이기를 좋아하는지..  결국 이전으로부터의 확실하지도 않은 사실을 기정 사실화

하여 만들어낸 다윈의 진화론를 토대로 생각하고 신무신론이다 무신론이다 실존철학이다 하며 삶의 귀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지...

세상의 많은 곳에서는 먹을 것이 없어 고통 당하고 병이 깊어도 돈이 없어서 생명을 잃는 슬픈 일이 있는데 참 편하게들

살아간다 말하고 싶다.

그럼 왜 이 책을 읽고 있는가 누군가 반문할 수 있겠지만 이런 책을 읽으면서 얼마나 현대 인문학이나 과학이 부조리한 사고에 침식되어 있는지를 깨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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