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쯤 그림을 그린지 3개월 때였다. 새삼 그 때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니 왕초보의 거친 붓터치와
마무리되지 못한 미흡한 실력이 느껴진다. 지금이라고 별반 다를 것은 없지만 그래도 정성을 기울여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했었던 것 같다.
연필화로 시작해서 유, 수성 색연필화, 펜화, 펜 수채화, 일러스트 수채, 소프트 파스텔화, 오일 파스텔화
수채화까지 그리고 있는데 태어나서 그림을 그리라고는 생각도 해본 적이 없는데 참 신기한 마음이 든다.
첫 수채화 라벤더 풍경이다.
펜 수채 어린왕자를 그리며 사막여우의 귀여움을 알았다.
강가 풍경은 두번 째 수채화였던 것 같다
쑥부쟁이 꽃인데 정성들여 그리지 않은 것 같다
수채 일러스트 그림 산동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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