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책읽기

나는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에이미 모린

헤븐드림 2024. 1. 21. 05:13

책소개

심리학 교수이자 심리치료사로 활동 중인 에이미 모린의 책. 이 책은 일과 사랑,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떤 위기에도 상처받지 않고 당당히 이겨내는 ‘강철 멘탈’을 만드는 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웹진 라이프핵(lifehack.org)에 <멘탈이 강한 사람은 하지 않는 13가지>(13 Things Mentally Strong People Don’t Do)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인터넷상에 급속도로 퍼지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포브스》 웹사이트에 게재되자 조회 수가 무려 1,000만에 달했다.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 허핑턴 포스트(The Huffington Post), US 뉴스앤리포트(US News & Report) 등 수천 개의 웹사이트에도 잇따라 게재되며 미국 전역은 물론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모린은 화제가 된 자신의 글을 바탕으로, 강한 멘탈을 만들 수 있는 검증된 방법들을 책으로 엮어냈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가르치고 심리치료를 하면서 접한 다양한 사례와 본인의 경험을 더해 인생의 한계나 난관에 직면했을 때 이를 잘 극복해내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지, 어떻게 멘탈을 강화할 수 있으며,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감정을 다스리는 법이 담겨 있다.

 

책속에서


감정에 이끌려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말라. '그럴 기분'이 아니어도 변화할 마음을 먹어야 할 때가 있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며 감정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 새로운 일을 하자니 겁이 나고 그 일을 해봤자 삶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으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변할 가치가 없다고 결정하기 쉽다.
P.17
사람은 이성적인 생각으로 감정의 균형을 잡을 때 인생에서 가장 훌륭한 결정을 내린다. 화가 머리끝까지 났을 때 자신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생각해보자. 논리가 아니라 감정에 치우쳐서 후회할 말과 행동을 할 것이다. 물론 이성적인 생각만으로 최선의 결정이 나오지는 않는다. 우리는 로봇이 아니라 인간이다. 가슴과 머리가 함께 몸을 움직여야 한다.
_‘강한 멘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중에서
P.33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동안은 내가 진정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똑바로 보지 못하고 자기 행동에 책임도 지지 않으려 한다. 이런 사람은 자기 연민으로 시간만 축낸다. 행동에 나서거나 앞으로 나아가는 대신 현재 상황이 얼마나 끔찍한지 과장하면서 그 상황을 벗어날 방법이 없다고 자기 합리화를 한다. 자기 연민에 빠진 사람들은 너도나도 불행을 부풀려 말하는 ‘불행 경쟁’을 벌이기도 한다. 어느덧 대화는 경쟁의 장으로 변해 가장 끔찍했던 경험을 털어놓는 사람이 승리한다. 어떤 이는 자기 연민을 면죄부로도 삼는다. 상사에게 내 인생이 불행하다고 말한다면 나에 대한 기대감을 낮춰달라고 돌려 말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_‘제1장 자기 연민에 빠져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중에서
P.59
내가 어떤 사람에게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 중인지 자세히 살펴보라. 그토록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만한 사람인가? 그렇지 않다면 상대에게 필요 이상으로 힘을 내주고 있는 셈이다. 상사가 얼마나 재수 없게 구는지 직장 동료와 한탄하는 순간순간 상사에게 더 많은 힘을 주고 있는 것이다. 시어머니가 얼마나 제멋대로인지 친구에게 이야기할 때마다 시어머니는 나를 휘두를 힘을 조금씩 더 얻는 것이다. 내 인생에서 그 사람이 차지하는 비중을 줄이고 싶다면 마음을 단단히 먹고 그에게 시간과 에너지를 그만 쏟도록 하자.
_‘제2장 타인에게 휘둘리지 마라’ 중에서
P.119
가치 있고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부류는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행복해진다면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야.’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감정과 인생에 습관처럼 에너지를 쏟아붓는다. 상담을 하다 보면 성경에 그렇게 나와 있으니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당해도 잠자코 있어야 한다는 사람을 많이 본다. 하지만 성경은 ‘이웃을 네 몸처럼 대하라’고 했지, 이웃을 내 몸보다 더 잘 대하라고 하지는 않았다. 대부분의 종교는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할지라도 용기 내어 자신의 가치에 맞는 삶을 살라고 권한다.
_‘제5장 모두를 만족시키려 애쓰지 마라’ 중에서

밑줄긋기

토리호두집사
과거에 연연하지 말라고 해서 과거를 없었던 일처럼 감추라는 뜻은 아니다. 과거를 인정하고 받아들여 현재를 충실히 살자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정신적 에너지가 자유로워진다.
과거의 자신이 아니라 앞으로 되고 싶은 자신의 모습을 기준으로 미래를 계획할 수도 있다.
 사람은 조심하지 않으면 분노나 수치심, 죄책감에 이끌려 살게 된다. 이런 감정을 떠나보내야 내 인생을 내 힘으로 통제할 수 있다.

추천글

포브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 게재와 동시에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킨 칼럼에 흥미로운 사례와 심리학계의 최신 연구 결과를 더한 이 책은 강한 멘탈을 통해 행복과 성공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오프라닷컴: 모린은 멘탈이 강한 사람들의 13가지 습관을 바탕으로 살면서 겪게 되는 힘든 시간과 위기, 갈등을 극복해내는 용기와 지혜를 제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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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 지은이: 에이미 모린 
  • 최근작 : <나는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 … 총 46종 (모두보기)
  • 케니백 밸리 커뮤니티 대학(Kennebec Valley Community College) 겸임 교수이며 임상사회복지사와 심리치료사로 활동 중이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하버드 대학교 산하 저지 베이커(Judge Baker) 아동센터에서 진행된 우울증, 정서불안, 행동장애 연구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심리학계에서 멘탈(Mental Strength)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유일한 전문가로 인정받는 모린은 아동,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상담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매주 《포브스》에 비즈니스를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는 칼럼을, 유명 검색사이트 어바웃닷컴(About.com)에 자녀교육에 대한 자문 및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타임》을 비롯해 FOX, NBC, ABC, MSN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활동하고 있으며, 모린의 인터뷰는 FOX 비즈니스와 《포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