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의 기도

사우디 아라비아와 브루키나 파소의 성도들과 복음 전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헤븐드림 2023. 4. 23. 04:00

》 기본정보

인구 l 3천535만 명
면적 l 2,149,690㎢(한국의 21.7배) 아라비아반도 대부분을 차지함.
수도 l 리야드(754만 명)
주요종족 l 전체 45개 사우디계 아랍인 70.3%, 베두인족 3.8%, 걸프만 아랍인 2.8%, 필리핀인 2.7%, 인도 펀잡인 2.3% 미전도종족 29개(인구의 91.1%)
공용어 l 아랍어
전체언어 l 40 성경번역 l 전부 24, 신약 3, 부분 7
종교 l 기독교 4%(개신교 0.5%, 가톨릭 3%), 이슬람교 92.2%, 힌두교 2.5%, 무종교 0.6% 복음주의 0.6% 20만여 명

》 나라개요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교의 역사적 발생지이며, 수니파 이슬람의 종주국이다. 1453년부터 오스만제국의 지배를 받았고, 1913년 영국을 힘입어 벗어나게 되었다. 이후 영국의 지배에 있다가 1927년 독립하였으며, 1932년 국명을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으로 바꾸었다. 코란을 바탕으로 한 이슬람법인 ‘샤리아법’을 국가의 기본법으로 하는 절대군주 국가로, 국왕은 정치·종교·행정의 3권의 권력을 행사하며 종교의 수장을 겸하고 있다.
2015년 살만 빈 압드 알 아지즈가 고령(79세)으로 국왕이 되었고, 2017년 아들 모하메드 빈 살만을 제1왕위계승자인 왕세자로 세워 왕정 체제 안정을 이루고 있다. ‘온건 이슬람’으로 개혁 방향을 세워 왕세자 주도의 과감한 개혁·개방 정책을 추진하면서 대중적 지지를 확보하는 동시에 반대파 등에 대한 통제는 더욱 강화했다. 종교경찰(mutawa)의 권한을 대폭 축소하고, 여성 운전과 영화·공연 등 문화사업을 허용했으며 2015년 시의회 선거에서 처음으로 여성이 투표하고 입후보할 수 있도록 해 19명의 여성이 의석을 차지했다. 2015년 예멘의 후티 반군(시아파)에 대한 전쟁에서 10개국 연합군(수니파)을 이끌었고, 지금까지도 예멘 정부군을 지원하며 산발적인 공격이 서로 이어지고 있다.
주요 경제활동은 정부의 통제가 강한 석유 기반 산업이다. 세계 석유 매장량의 약 16%를 보유하며 최대 수출국으로 OPEC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사우디 비전 2030’ 종합개혁안으로 사회문화, 경제구조 개혁을 시도하고 있다. 저유가 시기에 국채 발행, 아람코 상장, 부가가치세 도입 등 다양한 자금원을 개발하며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2020년 석유가 여전히 정부 수입의 70% 이상을 차지한 상황에 코로나19와 국제유가 급락을 겪었다. 또한, 이란과의 관계 악화 및 충돌 심화, 사우디-예멘 후티 반군과의 전쟁으로 국방비 지출 증가 등이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최대 현안인 실업 문제(2021년 사우디인 기준 11.8%)를 해결하기 위해 자국민 의무고용제도(Saudization)를 강력 추진하고 있다. 약 6백만 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석유와 서비스 산업에 고용되어 있다. 1인당 소득 44,300달러

 

 말씀묵상

데살로니가전서 2장 4-8,19-20
4.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5. 너희도 알거니와 우리가 아무 때에도 아첨하는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아니한 것을 하나님이 증언하시느니라
6. 또한 우리는 너희에게서든지 다른 이에게서든지 사람에게서는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였노라
7.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마땅히 권위를 주장할 수 있으나 도리어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8.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
19.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20.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

》 기도제목

1. 사우디 국기에 적힌 ‘알라 이외에는 신이 없으며 무함마드는 그의 사도이다’라는 내용은 이슬람교의 유일신 신앙 고백인 ‘샤하다’이다. 코란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와하비즘’을 통해 사우디는 강력한 왕권을 구축하였다. 게다가 막대한 ‘오일머니’(석유로 인한 부)를 통해 중동에 ‘와하비즘’을 전파하였고, 이슬람국가(ISIS), 탈레반, 알카에다와 같은 이슬람 극단주의테러단체들이 이에 영향을 받았다. 사우디에는 자국인 교회나 교인이 공식적으로 없으며, 외국인들을 위한 교회마저 공식적으로 허락되지 않는다. 그런데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 기독교인들로 구성된 지하교회 모임이 오래전부터 활성화되었고, 그들 나름대로 선교 사역이 은밀히 펼쳐지고 있었다. 허락받은 교회가 딱 한 곳 있지만, 오직 외국인만 위한 곳이다.
개종자는 발각될 경우 사형당하는데도 사우디인들이 비밀리에 예수 그리스도를 찾고 있으며, 개종자들이 점차 증가해 도시마다 신자가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음에 감사하자. 사우디 성도들의 적은 무리인 교회가 복음을 위탁받았기에 사람을 기쁘게 하지 않고, 오직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와 순종으로 살아가도록 기도하자.

 

2.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모든 종교와 전 세계의 전통들과 민족들을 인정하고 용납하는 온건한 이슬람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그리고 사우디 국민 가운데 이슬람교와 지도자들을 점차 불신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복음 전파를 위한 TV 프로그램, 웹사이트, SNS, 해외여행 등을 통해 많은 이들이 복음을 듣게 되었다. 바깥세상에 대해 알게 된 정보를 이슬람교와 비교하게 되어 오랫동안 속은 것을 깨닫고 매우 실망하는 이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복음에 개방적이기에 이들을 전도하기 위해 더 많은 일꾼이 필요하다. 외국인 노동자로 사는 필리핀인 약 100만 명이 가톨릭 신자들인데 가정부 등의 일을 하며 천시와 학대를 받기도 하지만 복음을 전하는 중요한 몫을 하고 있다.
사우디의 가족과 공동체, 정부가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을 혹독하게 박해하며, 복음 전도와 성경 배포를 막고 있다.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은 감옥에 가기보다 자신의 가족에게 살해당할 가능성이 더 크다. 오픈도어선교회에 의하면 사우디는 기독교 박해국 중에 11위(2022년)를 차지했다. 여러 선교단체의 선교사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기독교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을 돕고, 개종한 기독교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사우디의 영혼을 사랑하여 복음뿐 아니라 목숨까지도 내어주기를 기뻐하는 선교사들과 성도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사우디 교회가 주님 앞에서 그들의 영광과 기쁨이 되길 기도하자.

 

3. 메카는 이슬람의 창시자 무함마드의 출생지이며, 이슬람교의 발원지이다. 세계의 모든 무슬림은 메카를 향하여 매일 5번씩 기도하고, ‘핫지’는 메카에서 행하는 이슬람의 대축제인 ‘이드 알아드하’에 참여하는 행위나 참여자를 뜻한다. 모든 무슬림은 평생에 1회 이상 ‘핫지’가 되어 대체 제물을 바쳐야 한다. 메카 주의 인구는 9백만 명이고, 매년 수백만 명이 오고 있는데 이들 모두에게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제물의 실체임을 알아 믿는 은혜를 주시도록 기도하자.
인구의 91%가 넘는 사우디 무슬림을 위해 매체를 이용한 전도방법이 효과적으로 사용된다. TV의 SAT-7, 바이블 채널, 알-하야트, 미라클 채널 등 영어와 아랍어로 방송하는 수많은 기독교 채널이 있다. 무슬림 개종자들이 웹사이트를 통해 성경과 설교, 전도 방송을 보고 훈련을 받고 있지만, 정부에서 통신을 제한하고 감시한다. 기독교 라디오의 HCJB, 국제 방송 협회(IBRA) 방송, 기독 문서들, 여러 판형의 성경과 ‘예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같은 영화를 비밀리에 돌려보고 있다.
사우디 무슬림을 위해 모든 방송 미디어 매체와 방법을 통해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듣는 자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얻도록 기도하자. 그리하여 주님께서 강림하실 때 사우디아라비아의 교회가 기쁨이요, 자랑의 면류관이 되어 함께 서도록 기도하자.

 

》 기본정보

인구 l 2천193만 명
면적 l 274,200㎢(한국의 2.8배) 아프리카 서부 사하라 사막 주변 내륙 국가.
수도 l 와가두구(320만 명)
주요종족 l 전체 80개 모시족 47.9%, 디울라족 10.2%, 풀라니족 5.9%, 구르마족 5.2%, 비사족 3%, 젤구지족 2% 미전도종족 27개(인구의 23.3%)
공용어 l 프랑스어, 무어어, 줄라어
전체언어 l 79 성경번역 l 전부 18, 신약 26, 부분 15
종교 l 기독교 21.2%(개신교 8.6%, 가톨릭 11.2%), 이슬람교 55%, 종족종교 23.1% 복음주의 10.6% 221만 명

》 나라개요

부르키나파소에는 14세기경에 와가두구 왕조가 성립되어 있었다. 1896년 프랑스 식민지가 되어 1946년 프랑스령 서아프리카에 편입되었다가 1960년 오트볼타공화국(Republic of Haute Volta)으로 독립하였다. 독립 이후 한때 복수정당제와 민주적 정치운영을 시도했으나, 1983년 쿠데타로 산카라 정권이 집권하여 국호를 부르키나파소로 개칭하였다. 1987년 콩파오레 정권이 군사 쿠데타로 집권하여 2014년까지 독재를 이어가다 5선 연임을 반대하는 시위로 실각했다. 2015년 로슈 카보레가 대통령이 되어 2020년 재선되었다. 2015년부터 ISIS와 연계한 무장단체의 준동으로 2천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200만 명이 넘는 난민이 발생했다.
2022년 1월 24일 폴-앙리 산다오고 다미바 대령을 중심으로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 군정이 실시되고 있다. 10월에 다시 군부 쿠데타로 다미바 임시 대통령을 몰아내고 육군 대위인 이브라힘 트라오레가 장악하였다.

경제는 불규칙한 강우 패턴, 열악한 토양, 적절한 통신 및 기타 인프라 부족은 외부 충격에 취약하여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다. 인구의 약 80%가 생계형 농업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목화가 주요 작물이다. 면화와 금은 부르키나파소의 주요 수출품이다. 금은 이 나라 전체 수출 수입의 약 3/4을 차지하고 있다. 국가 부채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1인당 소득 2,200달러

》 말씀묵상

잠언 9:6-10
6. 어리석음을 버리고 생명을 얻으라 명철의 길을 행하라 하느니라
7. 거만한 자를 징계하는 자는 도리어 능욕을 받고 악인을 책망하는 자는 도리어 흠이 잡히느니라
8.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
9. 지혜 있는 자에게 교훈을 더하라 그가 더욱 지혜로워질 것이요 의로운 사람을 가르치라 그의 학식이 더하리라
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 기도제목

1. 부르키나파소의 기독교인은 인구의 약 21%이며, 그중 복음주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여 11% 정도인 221만 명이 되었음에 감사하자. 그러나 교회 안에서 정령숭배와 신비술의 영향력이 강력하다. 진리의 성령이 책망하시는 말씀을 교회가 듣고 영적인 어두움이 벗어지도록 기도하자.
무엇보다 교회 지도자들이 우상숭배의 관행에 담대히 맞서고 십자가 복음을 향한 갈망을 주셔서 지혜의 근본이신 예수 그리스도만 높이는 진정한 제자로 세워 주시도록 간구하자. 그래서 모든 성도가 거룩하신 하나님을 아는 학식과 교훈이 더해져 복음을 증거하며 부패와 탐욕으로 얼룩진 부르키나파소에 생명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시길 기도하자.

2. 가난한 국가의 사회구성원으로서 교회 공동체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다. 계속되는 테러와 가난으로 백성들에게 근심과 두려움을 갖게 하는 사탄의 모든 속임이 십자가에서 이미 끝났음을 선포하자. 그리스도인들이 ‘가난과 의존성’을 넘어서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확신으로 자신의 삶을 선교를 위해 헌신하도록 기도하자.
부르키나파소의 하나님의 성회(AoG)인 VIMAB(Vision Missionnaire des Assemblées de Dieu du Burkina) 단체는 토착 선교의 성공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국내외로 파송된 수백명의 선교사들이 보이는 상황에 낙심하지 않고 말씀을 의지하여 사역을 감당하도록 기도하자.

3. 무슬림이 모든 지역과 종족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체 80개 종족 중에서 무슬림이 다수인 종족은 25개이며, 무슬림에서 개종한 자들은 대부분 가족과 종족에게 박해를 받고 있다. 무슬림 선교단체와 개종자들의 안전과 믿음을 지켜주시고 성령의 열매가 맺히도록 기도하자.
한편, 급증한 테러로 2019년에 83만 명이 살인과 약탈을 피해 난민이 되었고, 190만 명의 아이들은 학교에 다닐 수 없게 되었다. 가난과 폭력으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난민과 다음세대를 위해서 기도하자. 이들에게 소망과 위로의 말씀을 전해줄 사람들을 보내주시도록 기도하자.

》 최근뉴스

정보 1-> 부르키나파소 잇단 지하디스트 공격으로 32명 사망(2023.2.1 연합뉴스)

정보 2-> 부르키나파소 – 지하디스트 테러와 군부 쿠데타로 정국 불안 고조(2022.11 한국선교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