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의 기도와 신앙시

주님의 마음/리라

헤븐드림 2023. 4. 21. 10:33

 

 

주님의 마음/리라

 

 

어느날 문득

삶의 빈자리가 많아 주님께 가면

너무 늦게 왔다고 꾸중하지 않으실까?

 

살아가는 일이 힘들어서

엎드려 울면서 기도하면

엄살 부리지 말라고 호통치지 않으실까?

 

생명을 넘어선 사랑이 절실해

주님의 흔적을 좇아가면

너무 많을 걸 바라지 말라며 핀잔주지 않으실까?

 

이 세상엔 없는 주님의 숨결

내 안에 담고자 성령의 은혜 구하면

주님께서 이제야 내 마음 알았느냐고 한마디 하시지 않으실까?

 

꾸중하셔도 호통치셔도 핀잔 주셔도 한마디 들어도

주님의 마음 알기에 주님께 가면

너는 내 것이라 품에 안아주시지 않으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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