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탄생일
제작년도 : 1915
작품재료 : 보오드 지, 유채
작품크기 : 80.7×99.7cm
소장위치 : The Museum of Modern Art New York
작품설명 : 방으로 뛰어 들어오는 여성의 동작에 따라 이 불가능한 도약이 그려졌으나, 허공에 나타난 것처럼 그녀에게 입맞추는 목의 묘사법은 15년 후의 <아크로바트>에 연결된다.
대상을 언제나 휘어지게 하지 않을 수 없는 제작 충동이 이 커플로 하여금 약간 희화적 이긴 하나, 결코 부자연스럽게는 보이지 않는 표현이 되게 하고있다.
![](https://blog.kakaocdn.net/dn/vVf06/btryP9pM4oY/3Bxq3TcZhA9G0LW6eOKUq1/img.jpg)
작품명 : 바이올린을 켜는 사람
제작년도 : 1912-13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88×158㎝
소장위치 : 암스테르담,시립 미술관 소장
작품설명 : 꽃다발과 소, 닭, 서커스와 더블어 샤갈의 주요한 조형기호(造型記號)가 된 바이올린은 여기서는 아직 충분히 그 자격을 얻지 못하고 있다.
1909년의 <결혼>에서는 혼례 행렬의 선두역을 맡은 악사로, 또한 1911년의 <바이올린 주자>에서는 문전 걸식을 하는 노인의 장사 밑천으로, 이 그림에서는 주정꾼의 노리개에 불과하므로 어느것이나 사랑이 뿌려 주는 별들의 하나로 변모하지는 못하고 있다.
여기서 악기는 맑은 날에 지붕위에 올라가서 흥취있게 악기를 켜고있던 작가의 어린시절 숙부들의 추억과 이어진다.
그러나 여기서 인물은 초자연적인 색채와 크기로 그려져 있으며, 지붕이라기 보다는 지구를 딛고 서있는 듯하며, 또한 다채로운 발자취는 천상의 눈(雪)위에 남겨진것 같다.
![](https://blog.kakaocdn.net/dn/cnpA45/btryO4isA1Q/BualpFgokCleCGLOsY0S70/img.jpg)
작품명 : 가축상인
제작년도 : 1912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92×200.5cm
소장위치 : 바젤 미술관 소장
작품설명 : 강렬한 황색 수레바퀴와 암말의 태내에서 투시되는 망아지는 윤회의 느낌을 준다.
그러나 무의식적인 조형을 통해서 작가가 표현하려고 한것은 고향에대한 향수인것 같다.
이 그림은 항상 어린 마르크 샤갈을 데리고 도살업자에게 가축을 팔러가던 숙부 내외를 그린 것인지도 모른다.
도살의 광경이 그를 항상 전율케 했으나,그의 그림에서 짐승은 언제나 축성되어 있다.
여기서도 부부의 얼굴은 앞을 보지않고 여자가 지고 있는 가련한 작은 동물을 되돌아 보고있다.
![](https://blog.kakaocdn.net/dn/bpANji/btryRQQjbK2/DYk4sqSM3ecBCNszq1VbH0/img.jpg)
작품명 : 하얀 책형
제작년도 : 1938
작품재료 : 캔버스, 유채
작품크기 : 155 ×140cm
소장위치 : 시카고 아아트 인스티튜우트 소장
작품설명 : 이듬해에 발발할 제2차 세계 대전의 재앙과 불행을 이 그림에서 예감할 수 있을 것 같다.
<혁명>에서 볼 수 있는 레닌의 지체(肢體)의 떨림을 성체(聖體)의 좌반부의 단속선이 이어받고 있으며, 그 커다란 백색의 공간이 여기서는 화면 가득히 펴져서 화려한 색체를 모조리 지워버리고 말았다.
유태교도에게는 거짓예언자에 지나지 않은 그리스도가 고독한 사랑의 사도로서 화가앞에 갑자기 클로우즈업 되었다. (이해부터 책형도가 자주 그려지기 시작한다.)
이 백색은 무구와 희생의 상징으로서 샤갈이 항상 송아지 그림에 즐겨 썼으며, 뒤의 <전 쟁 > 에서 최대의 농도를 뛰게 될 것이다.
십자가의 상하는 "구약"의 예언자의 무리와 일곱가닥의 촛대로, 또한 좌우는 혁명군과 약탈당하는 이스바로 각각 둘러싸여 있다.
![](https://blog.kakaocdn.net/dn/8E2oD/btryQ1EMwKb/0nATK69V0kibYb3PNweMZ1/img.jpg)
작품명 : 센 강의 다리
제작년도 : 1954
작품재료 : 캔버스, 유채
작품크기 : 112×163cm
소장위치 : 함부르크 미술관 소장
작품설명 : 몽상의 얼음 속의 꽃이라고도 이름 붙이고 싶은 이 작품은 샤갈 예술이 도달한 한 정점에 서 있는 감이 든다.
이만큼 형태와 색체가 미묘하게 융합 하면서도 구애받지 않고,어떤 것의 표상(表象)도 아닌 분위기 강조로서의 반점이 미지의 상(像)이 출현하리라는 예감이 들게한다.
<망집>부터 <녹색 눈의집> 으로 전개되어 온 수수께끼와 같은 모호함을 간직한 반점이 여기서는 녹색,파란색,
적색,자홍색의 여러 형상 으로 구체화했을 뿐만 아니라, 화면 전체를 사막(紗幕)으로 만들고 있다.
-서정은 자유의 최고의 표현 이라는 산 증거가 여기에 있다.
![](https://blog.kakaocdn.net/dn/V22jh/btryRQW5dIf/Vcv2Zany8MNgbMRpaIxenK/img.jpg)
작품명 : 나와 마을
제작년도 : 1911
작품재료 : 캔버스, 유채
작품크기 : 192.2×151.6㎝
소장위치 : 뉴욕, 근대 미술관 소장
작품설명 : 이해부터 3년간에 걸쳐 이른바 샤갈의 퀴비스트 시대가 시작된다.
이 그림에서도 볼 수 있듯이 화면을 원과 삼각, 사각으로 구성하는 방법은 분명히 퀴비스트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하학적 구성은 작가의 흩어진 추상의 이미지에다 질서를 부여하기 위한 방편에 지나지 않는다.
여기서 우리를 감동시키는 점은 나와 마을의 <거리(距離)>를 이렇게 친밀하게 하여 주는 것은 심정에 의한
질서화의 힘이다.
이 힘이 바로 소와 나를 같은 원 안에 접근시키고, 인물과 집들을 흡수하여 도치 시키고, 소의 희생(두부의 유혈)과 무구(無垢)의 상징인 작은 흰 소로서 표현하게 한 것이다.
![](https://blog.kakaocdn.net/dn/ZAIme/btrySNsilfG/kvvNmdXgx7nKrwaCzFtAsK/img.jpg)
작품명 : 아내에게
제작년도 : 1933~44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31*194cm
소장위치 : 파리 근대미술관
작품설명 : 이 작품은 근 10년간이나 걸려 완성시킨 그림이다. 여기엔 그전까지의 삶의 기쁨으로서의 환상과 서정을 노래하던 샤갈의 모든 환상의 요소가 다 들어 있다. 시간의 흐름을 나타내는 날개 달린 시계, 몸을 붙인 연인들, 염소와 말, 고향의 마을과 하늘, 그리고 바이올린, 천사....반면, 침대에 길게 누운 젊은 여인의 나상은 현실적 관능미와 청결함을 발산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대단히 복잡한 화면 구성이긴 하지만, 내용의 여러 요소들은 색채의 특이한 발언과 부드럽고 미묘한 뉘앙스의 확산 속에 깊은 정감을 자아내고 있다.
![](https://blog.kakaocdn.net/dn/bbiAoa/btryRsIWUgQ/o5wY0tRDGk20WV9epKzVI1/img.jpg)
작품명 : 아담과 이브
제작년도 : 1912
작품재료 : 캔버스 유채
작품크기 : 162.2×114㎝
소장위치 : 세인트 루이스, 시립 미술관소장
작품설명 : 당시 샤갈은 세잔을 동경하여 형태의 다양한 기하학적 해체를 철저히 관찰하려는 그의 결심을 추측할수 있다.
바로 이 그림이 그 좋은 예의 하나이다.
다만 형태가 이렇게 세분 되면서도 유동적 이고 시원한 감을 주는것은 코로니스트로서의 작가의 자질에 힘입은 바이다.
이와 같은 사실은 같은 그림을 흑백사진으로 보면 더욱 뚜렷해진다.
다른 작품에도 나타나지만 인물표정에 음산한 면이 떠올라와서 금단을 범한 악의 주제가 드러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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