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속의 인물

기드온

헤븐드림 2021. 11. 11. 06:31

 

기드온 - 300용사의 명장

1. 인적 사항


- 므낫세 지파의 아비에셀 사람이며 요아스의 가장 어린 아들입니다.
- 기드온은 ‘찍어 넘김’, ‘베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 아비멜렉을 포함한 71명의 아들을 두었으며 여룹바알 또는 여룹베셋이라는 별명을 가졌습니다.
- 이스라엘의 다섯 번째 사사로 이스라엘을 40년간 통치하였습니다.

2. 성품

 
- 하나님의 부르심에도 불구하고 주 되시는 표징을 확인한 후에야 이를 깨달았던 의심이 많은 자이지만 삼백 명의 용사만을 엄선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따를 만큼 강한 믿음과 순종심을 갖춘 자입니다.
- 자신을 왕으로 추대하려던 백성들의 청을 거절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 했던 겸허한 신앙인이었지만 말년에 많은 아내와 첩을 거느렸던 부도덕한 자였습니다.

3. 생애

 
- 우상 숭배의 장소인 바알의 단을 훼파하였고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미디안과 아말렉 족속에게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였습니다. 그리고 에브라임 지파의 시비를 지혜롭게 해결하여 지파간의 분쟁을 방지하였습니다. 이후 40년 동안 이스라엘을 평화롭게 하였습니다.
- 그러나 전쟁에서 탈취한 금품으로 에봇을 만들어 온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를 초래케 하였고 사회가 평온해지자 많은 아내와 첩을 두어 71명의 아들을 낳는 등 부도덕함을 보였습니다.

4. “기드온“을 통한 교훈


- 기드온은 하나님께서 사사로 세우실 때에 겸손함으로 대하였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을 구원한 후 그에게 왕이 될 것을 권하는 백성들 앞에서도 겸손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주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도 그 결과가 좋을 때에는 나를 앞세우고자 하는 오늘날의 많은 성도들의 모습과 반대되는 것일 것입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끝까지 겸손하게 주의 일을 행하는 자를 기뻐하심을 명심해야 합니다.
- 힘과 지략을 다해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통치하였던 사사 기드온도 에봇을 만들어 우상 숭배를 자초하였고, 또 그의 말년에 부도덕한 우를 범하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행하는 사람일지라도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실수하고 넘어질 수밖에 없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힘써 주를 섬기되 평안할 때에 더욱 조심하여 주를 섬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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