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는 누구인가?
에스더 - 죽으면 죽으리라는 믿음의 여인
1. 인적사항
- 에스더는 ‘별’을 뜻하는 바벨론 식의 이름이며, 히브리식의 이름은 ‘하닷사’입니다.
- 바베론에 포로로 잡혀간 베냐민 사람 아비하일의 딸이며 사촌 모르드개 밑에서 자랐습니다.
- 바사 왕 아하수에로의 왕비입니다.
2. 성품
- 자기를 양육시켜 준 모르드개를 공경하고, 왕후가 된 후에도 변함없이 순종한 것을 볼 때 겸손하고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자입니다.
-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것을 볼 때 용모가 아름답고 성품이 온순한 자입니다.
- 유대 백성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왕 앞에 나아갈 용기 있고 동족애가 강한 자입니다.
- 왕에게 나아가 백성을 위해 진언하기 전에 백성에게 3일간 금식을 선포하고 자신도 그렇게 한 것으로 보아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뢰한 자입니다.
3. 생애
- 에스더는 바벨론 포로 생활 이후에 귀환하지 않고 바사에 머물러 있던 베냐민 지파 아비하일의 딸로 일찍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되었습니다. 그 후 사촌인 모르드개가 딸처럼 길렀습니다.
- 에스더는 와스디가 왕비의 자리에서 폐위되자 빼어난 미모로 왕의 사랑과 은총을 받아 왕비가 되었습니다. 사촌인 모르드개는 자신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깊이 자각하여 바사 나라의 고관이 된 하만에게 절하기를 거절했는데, 이에 화가 난 하만은 왕에게 계략을 써서 유대인을 죽일 조서를 쓰게 하였습니다.
- 이러한 위기에 처했을 때 에스더는 3일을 유대인들과 함께 금식하며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였습니다. 이후 왕은 조서를 내려 유대인을 보호했고 오히려 유대인을 죽이려는 사람들을 멸하게 하였습니다. 이 일로 온 나라 사람들이 유대인을 두려워하고 유대인으로 귀화하기까지 하였습니다.
4. “에스더”를 통한 교훈
- 에스더는 유대 백성을 구해야 하는 막중한 사명을 띠고, 목숨을 건 진언을 하기 이전에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참으로 두려움이 그녀를 감쌀 때 전적으로 하나님 앞에 매어 달렸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감당하기 힘든 크고 두려운 일을 앞두고 어떠한 행동을 취하고 있습니까? 인간의 생각대로 머리를 짜기 이전에 하나님을 의뢰하는 믿음을 에스더를 통해 배우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