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권의 소선지서 중 세 번째 책은 아모스이다. 선지자 아모스는 목자이며 뽕나무 재배자이었다(7:14). 그의 사역은 북방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2세(주전 793-753년경)의 통치 후반부인 주전 760-755년경이다. 본서의 주요 내용도 심판과 회복이다.
아모스
제 1 장
1 유다 왕 웃시야의 시대 곧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시대 지진 전 이년에 드고아 목자 중 아모스가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상으로 받은 말씀이라
2 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부르짖으시며 예루살렘에서부터 소리를 내시리니 목자의 초장이 마르고 갈멜 산 꼭대기가 마르리로다
이스라엘 이웃 나라들에 내리신 벌
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다메섹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철 타작기로 타작하듯 길르앗을 압박하였음이라
4 내가 하사엘의 집에 불을 보내리니 벤하닷의 궁궐들을 사르리라
5 내가 다메섹의 빗장을 꺾으며 아웬 골짜기에서 그 주민들을 끊으며 벧에덴에서 규 잡은 자를 끊으리니 아람 백성이 사로잡혀 기르에 이르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6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가사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모든 사로잡은 자를 끌어 에돔에 넘겼음이라
7 내가 가사 성에 불을 보내리니 그 궁궐들을 사르리라
8 내가 또 아스돗에서 그 주민들과 아스글론에서 규를 잡은 자를 끊고 또 손을 돌이켜 에그론을 치리니 블레셋의 남아 있는 자가 멸망하리라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9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두로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그 형제의 계약을 기억하지 아니하고 모든 사로잡은 자를 에돔에 넘겼음이라
10 내가 두로 성에 불을 보내리니 그 궁궐들을 사르리라
1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에돔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가 칼로 그의 형제를 쫓아가며 긍휼을 버리며 항상 맹렬히 화를 내며 분을 끝없이 품었음이라
12 내가 데만에 불을 보내리니 보스라의 궁궐들을 사르리라
1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암몬 자손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자기 지경을 넓히고자 하여 길르앗의 아이 밴 여인의 배를 갈랐음이니라
14 내가 랍바 성에 불을 놓아 그 궁궐들을 사르되 전쟁의 날에 외침과 회오리바람의 날에 폭풍으로 할 것이며
15 그들의 왕은 그 지도자들과 함께 사로잡혀 가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묵상
하나님께서는 불의를 몹시 싫어하시고 그 죄를 물으신다.
여러 나라의 서너 가지 죄로 벌을 받는 그들의 고통이 불로서의 멸망이다.
하나님께서 불을 보내신다 말씀하시는 까닭은 그들에게 사랑이 없고 신의가 없기 때문이다.
전쟁으로 망하는 나라들의 참상을 생각하면 끔찍하다.
마지막 심판 날에도 불로 죄를 다스릴 것이기에 불지옥에 떨어지지 않도록 하나님의 뜻에
늘 순종해야한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불로 형벌받는 것 보다야 쉬운 일이 아니겠는가?
하나님께서는 선한 사람들을 좋아하신다. 사랑하고 협력하고 용서하고 섬기는 믿음의 자세에 평소에
나도 무관심하다. 어리석은 나여!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착각하지 말자!
하나님만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마태복음 22장 37절-39절)
이 말씀을 기억하며 살아가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