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소식

종교의 다원 주의를 말하는 사람들/김기연

헤븐드림 2021. 3. 28. 05:57

 

 

꽤! 여러해 전에 어느 산에 올라갈 일이 있어서 몇 사람이 그룹을 지어 함께 오르게 되었다. 때는 겨울로 접어드는 어느해 12월달로 기억된다. 넓은 길로 한참을 올라가는데 뜻 밖에 플랜카드가 걸려 있어서 몇번을 더 들여다 보고 확인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 풀랜카드에는 사찰에서 걸어 놓은 것인데 이러한 글귀가 적혀 있었다. 아기 예수로 오신 예수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라는 글귀가 붙어 있었다. 그리고 그 하단에는 어느 사찰이라고 하는 글귀가 적혀 있는 것을 보고 좀 의아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진심으로 아기 예수님으로 오시는 분을 축하 한다고 하면 그 사찰과 스님들은 승복을 벗고 구세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무릎을 꿇고 신앙을 고백해야 되지 않을까, 그러한 생각이 들게 되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아버지 하나님의 독생 성자가 이 땅위에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오셨다. 요즘 종교 다원화라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떠 돌아서 때로는 스님이 교회에 와서 강연을 한다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목사님이 절에 가서 두손을 합장 하면서 인사를 나눈다는 이야기도 들려 오는 것 같다.



글쎄! 어떤 뜻에서 그러한 모습들이 보여지는지 그 깊은 뜻은 잘 모르겠으나 성경적으로 말하면 불교의 절에 모셔진 그 불상은 분명히 우상이 아닌가 모르겠다. 구약 성경에서 가장 크게 강조 하는 말씀이 있다면 그 내용은 분명 십계명으로 보인다. 그 십계명에도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그리고 어떤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라고 했던 그 계명을 보면 불상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우상이 틀림 없는 것으로 보인다. 목사님들은 그러한 우상들을 섬기지 말라 하는것을 가르치시는 분들로 생각한다.



그런 분들이 사찰에 가서 두손을 모으고 합장의 인사를 하는 것이 목사님으로 성경적인 일인지 모르겠다. 그렇게 두손을 모으고 합장을 하는 것은 성경에서 말하는 그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의 뜻을 인정 한다는 생각인가 묻고 싶다. 이 세상에 유일 하신 신은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 한분 밖에 안계신 것으로 믿는다. 사찰에 가서 그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과 두손을 모으고 합장을 한다면 결국 종교 다원 주의를 인정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 물론 상대 종교를 비판 하거나 비하 하고 싶지는 않지만 성경 십계명에서 말하는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며 어떤 형상이나 모양을 만들지 말고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라고 하신 하나님의 그 뜻을 범하는 일이 아닌지 모르겠다.



지적 하고 싶은 것은 일반 성도가 아닌 목사님이라는 그 성직의 신분을 가지고 그러한 모습을 보이면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큰 과오를 범하는 일인지 알았으면 한다. 우리 믿음의 선진들은 그 우상 숭배를 반대 하다가 순교로 목숨을 잃은 분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기억 된다. 일제 시대 당시에 신사 참배를 거부 하다가 온갖 고난과 고통을 다 겪기도 하고 옥살이와 끝내는 그 신앙을 지키다가 죽음의 길을 택하는 순교의 길을 가신 분들을 생각 한다면 오늘 종교 다원 주의로 과오를 범하는 성직의 신분을 가지신 분들이 되지 않기를 희망한다.



오랜 전통의 유교권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고 그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가족들에게 제사를 지내지 않는다는 그 따가운 시선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갈등을 겪었는지, 알기나 하는지 모르겠다. 그 신앙을 지키다가 가족들과 깊은 갈등과 상처를 겪다가 결국 집을 떠나 가는 일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그것을 안다면 지도층의 사람들은 종교 다원 주의에 뜻을 같이 해서는 않된다고 본다. 제사 문제로 끝까지 신앙을 지키다가 가족들 모두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 시키고 구원의 길로 인도 하신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았으면 한다.



그렇게 다원 주의를 주장 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신앙을 지키다가 쫓껴 나는 일들이 밥먹듯 하고 그 마음 아푼 일들을 이루 말로 다 할수 없을 정도로 겪은 사람들의 그 신앙의 발자취를 한번 쯤은 되돌아 봤으면 한다. 요즘 세상의 풍조가 바뀐다고 해서 교회도 그 풍조에 따라가며 예배의 모습도 세속화로 빠르게 바뀌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찬양을 불러도 몸을 현란하고 요란하게 움직이는 세상 사람들이 즐겨 부르는 대중 가요 처럼 곡을 만들고 춤을 추는 현상으로 바뀌고 있다. 오늘 한국 교회 지도 층들이 그러한 모습들을 보면서 방관하고 있다면 성직의 직무를 소홀이 하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든다.



그래도 기독교라면 그리고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는 자리의 교회라면 최소한의 경건과 거룩된 모습으로 그 예배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않될것 같다. 일부 목회자들이 세속화의 잘못된 사람들의 신을 돋구는 모습으로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우리가 드리는그 예배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는 예배가 되기를 희망한다. 이러다가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장소의 거룩한 교회가 마치 갈멜산 바알신을 섬기는 그 선지자들이 춤을 추는 곳으로 둔갑될까 걱정스럽다. 이제는 교회의 모습이 진정 성경 육십 육권으로 되돌아 오고 하나님께 나 자신부터 통회 하고 자복 하며 철저히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 하나님께로 돌아 오기를 간절히 희망 하고 그러한 뜻이 이뤄지기를 기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