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의 기도

곤고한 날에/리라

헤븐드림 2018. 4. 25. 23:22





두 손을 모으고

십자가 앞에 무릎 꿇으면

느껴지는 예수님의 지긋하신 눈길


이 하루도 열방과 조국과 주님을 위해 순교하는 성도들과 모든 교회의 종들과  위정자들과 이 땅에 태어나고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소년, 청년.. 그리고 열방선교교회와 목사님, 사모님 교회의 형제 자매들 한국에 계신 부모님과 나의 자녀들과 형제와 그 가족들과 아직 구원을 받지 못한 지인들, 기도로 함께 하는 사람들 이렇게 주님께 내 사정을 아뢴다


봄비가 내리는 사월의 하순

5월이 곧 당도하면 꽃은 더 아름답게

피어 나겠고 천지는 푸르러 하나님의 위대하신 손길을 더욱 느끼겠지..


전도서 7장을 쓰며 솔로몬왕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려고 하신 메세지를 받는다 

참 진실하시고 선하신 주님의 뜻 안에

생명이 있음을 실감하는 아침이다

그러나 나의 일상을 보자면 한심하다

매일 같은 생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도 못하는 이 현실이 답답하다

주님께서는 아실까 나의 이 곤고함..

 

곤고한 날의 고백..


무엇을 생각해야 할까요 내 마음 곤고한데
아직도 손에 잡은 일로 공간에 갇혀 있는 듯
하나님께 드려야 할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직 말씀과 찬양 기도 뿐 영혼을 살리는 일

이렇게 블로그로 내 믿음을 전할 뿐

복음 들고 나가지도 주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주님 사랑 내밀지도  못하는 나, 주님 아시는지요

옷 두벌과 전대를 가지지도 말라 하셨지요

이렇게 현실에 매여 있는 이 비루하고 형편없는 자도 주님께서 사랑하시오니 그 은혜가 너무 황송하옵니다 주님 오늘도 다만 기도로 주께 갑니다

그저 내 마음을 주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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