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리라
그대의 상처난 자리에
꽃을 심고
내 영혼
나무에 기대어
기도하는 봄
가지마다
푸릇푸릇
새순이 돋아나네
아
주님 오신 자리에
만개한 저 꽃들
사랑은 죽음을 넘어
다시 살았으니
이제 이 하루
내 삶의 터에 꽃이 핀다면
그건 생명이 다녀간 어여쁜 몸짓
살아도 죽고
죽어도 사는
그리스도의 능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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