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시여
내가 주님을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사랑하옵는 것은 하나님은 사랑이셔서 내 영혼으로 주를 찬양할 때 친히 주께서 받으시고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만유의 주께서 부족하기 이를데 없는 나의 믿음을 칭찬하시기에 감사를 드릴 뿐이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신 십자가의 사랑을 생각할 때마다 내 심령이 감격해 어찌하면 주를 기쁘시게 할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주님.. 비가 내리는 아침 우산을 쓰고 동네를 걸으며 주님이 허락하신 빗방울에도 감사하는 고백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이 신묘막측한 우주의 섭리를 어찌 인생의 생각으로 알 수 있겠습니까 비오는 날.. 구름과 바람을 일으키시고 대지의 목마름을 해결해 주시는 그 뜻.. 곡식과 과일 채소를 자라게 하셔서 만물에게 필요에 따라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그 사랑 어찌 잊으오리까 십대를 지나 궁금했던 모든 것이 아버지의 손 안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니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든든하고 기꺼운 일인가 알았습니다 주일마다 드리는 예배 속에 오시는 주님의 임재로 나는 기뻐합니다 매일 말씀 묵상과 큐티와 기도와 찬양 중에 성령의 은혜를 받습니다 주의 은혜로 살아감이 얼마나 큰 권세이며 능력인지 저는 압니다 오늘은 흐리고 하루 종일 비와 동무하며 지낼 것이기에 사계절과 그에 따른 적절한 자연과 소산으로 먹이시고 입히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또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그러므로 오늘도 주께서 바라시는 택한 백성으로의 삶을 살 것입니다 영광과 존귀 받으소서 나의 입술로 뿐이 아닌 나의 중심에서 나오는 찬양과 또한 믿음의 행실로 주의 마음에 흡족한 사람이 되기를 간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