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여호수아가 아이를 진멸하고 여리고와 그 왕에게 한 것처럼 행하고 기브온 거민이 이스라엘과 친하여 그 중에 있다는 것을 듣고 기브온은 큰 성이고 강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므로 헤브론 왕이 듣고 크게 두려워하였어요 그가 호함과 야르뭇 왕 비람과 라기스 왕 야비아와 에글론 왕 드빌에게 올라와 도우라 함께 여호수아와 화친한 기브온을 치자 하였어요 그들은 그들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기브온에 대진하고 싸웠어요
기브온 사람들이 여호수아에게 속히 돕기를 청해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용사로 더불어 길갈에서 올라갔어요 그 때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두려워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붙였으니 그들 중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가 없으리라 하셨지요 여호수아 밤새 올라가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러 그들을 기브온에서 크게 도륙하고 벧호론에 올라가는 비탈에서 추격해 아세가와 막게다까지 이르렀어요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해 벧호론의 비탈에서 내려갈 때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큰 덩이 우박을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내리우시매 그들이 죽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욱 많았지요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붙이신 날에 여호수아가 하나님 앞에서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할지어다 하니 태양이 종일토록 중천에 머물렀다고 야살의 책에 기록 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이렇게 들은 날은 전에도 후에도 없었던 것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친히 싸우신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로 더불어 길갈 진으로 돌아왔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