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울림 - 정봉길 화백 작품세계
정봉길 작품세계 나의 작업은 자연을 마주 하면서부터 시작 된다.
이런 저런 자연의 내면세계를 알고 싶어.
무수히 걸어보고 산도 오르고 이른 새벽의 기운을 느끼며
5월 초록의 변화를 살피는 부지런한 시간은 계속된다.
자연을 알지 못하고는
어느 한부분도
그 기운과 느낌을 나타낼 수 없는 것이다. 초록색에서 살아 있는 氣를 느끼고
늦가을 들판에서 인생의 평온함을 같이 하며
하얀 설국에서 生의 심오함을 본다.
대지와 대지 사이에서 울림을 느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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