梨花雨 흩뿌릴 제 계랑 秋風落葉에 저도 날 생각하는가 千里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 하는구나
履霜曲 작자 미상 서리어 있는 수풀의 좁디좁은 굽어돈 길에 다롱디우셔 마득사리 마득너즈세 너우지 잠을 빼앗아간 내 임을 생각하니 그러한 무서운 길에 자러 오겠는가? 때때로 벼락이 쳐서 無間地獄에 떨어져 고대 죽어버릴 내 몸이 내 임을 두고서 다른 임을 따르겠는가? 이렇게 하고자 저렇게 하고자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망설이는 期約입니까? 맙소서 임이시여 임과 한 곳에 가고자 하는 기약뿐입니다 지은이 : 작자 미상
구름인 듯 인가를 볼 길 없더니 문득 목동이 피리불며 지나간다 강 위에 보슬비요 날도 저물어 가누나 ![]()
魯家村 (57×88㎝)
이제 가면 언제나 오시려나 은근히 묻네 임 보내려는 때 술도 떨어지고 꽃 지고 새가 슬피 우는구나
孤石 竹亭里 雪景 (47×68㎝)
매화 옛등걸에 매화 옛 피던 가지에 피음직도 하다마는 춘설이 어지러이 흩날리니 필듯말듯 하여라 梅花 노등걸에 봄졀이 도라오니 노퓌던 柯枝에 픗염즉도 *다마* 춘설(春雪)이 난분분(亂紛紛)*니 필동말동 *여라 지은이 : 매화(梅花). 생몰년 미상, 조선시대 평양 기생. 애절한 연정을 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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