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의 기도와 신앙시

거룩한 나무 *리라*

헤븐드림 2009. 12. 18. 02:35


 

 

 

 

 

 

 

 거룩한 나무     
 

 

성령으로

뿌리 내리시네
깊은 심지 켠 
하얀 촛대
세상을 밝히는 나무
생명의 열매 달아내리는 
천상으로의 두레박질

            꿇는 무릎아래 

눈물의 방석 깔아주시며
오시는 영겁의 호소
시작도 끝도 없는 

신비한 현존의 능력을 

들으시는가

느끼시는가
언제나 가슴아픈 나무
잘리어 나가는 가지로 

피가 흐르고
사랑의 형틀로 깍여도
더 큰 키로 자라가는 

영존의 형체

그 무한의 은혜가

눈부시다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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