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의 기도와 신앙시

순종 *리라*

헤븐드림 2009. 12. 17. 01:43

 

순종      / 리라

 

 

 

바람으로 오시면 꽃향기로 남아

 

머언 바다  끝이라도그 자취 쫓으렵니다.

 

 

비로 내리시면 한줌의 흙이 되어 온몸을 적시다

 

기꺼이 마음조차 씻겠습니다.

 

 

빛이라하시기에 어두운 곳에서 촛불을 밝히고

 

가난한 아이들의 가슴에 따뜻한 눈물로 흐르겠습니다.

 

 

사랑의 생명은 순결한 나눔에서 태어나고

 

그로하여 진실한 삶이 영위 될 것입니다.

 

 

아직도 남은 남루한 가슴 한켠

 

어지신 뜻 위해  말끔히 비우게 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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