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큰별 지고나니)한줄기 물의 노래 *리라*

한줄기 물의 노래 (그 큰별 지고나니) *리라* 인생의 뜻하나 올곧으면 되는 것이지  너와 내가 함께 그 길따라 가면 그만이지    사람 하나하나 쓰다듬고 눈물 글썽여 서로를 껴안으면 될 일을    이제 큰 별 하나 지고 났으니 어쩔텐가  그 미소 어눌해도 그 마음 따뜻했음을 진솔하다 못해 서글펐던 그 눈빛을     이제는 조국 땅 어디에서 볼텐가 그 큰별 지고나니 갑자기 서러워진 민중     그 큰별 지고나니 뼈아픈 회오의 숱한 눈물 스스로 빛을 감춘 별은 끝내 말이 없네    그 가슴 속 도도히 흐르는 정의의 강물    물결치지 않아도 들리는 자유와 평화의 함성   퇴각하라 세력과 법에 얽매인 군사들이여    깨어나라 사랑과 의리에 무심한 사람들이여    잘했어도 잘못했어도 우리는 한 민족 아니냐    웃음으로 자주통일을 내세운 그 도량.    야 기분 좋다 하며 지도자의 단상을 내려선    그 큰 마음을 이제야 알리라   이제 민족에 또 다른 민주혁명의 강 트이리라    무엇보다 뜨거운 그 심장에 박수쳐 노래하리라 5월 29일 2009년       그 큰별 지고나니 그 큰별 지고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