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files.photom.com/attach/images/194/276/053/d2a5fd5d6c929fae07a2de76762857bf.jpg)
세상이 어둡습니다
마음의 발길을 돌려
강가로 나서면
붉은 노을은 왜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여
나의 기도는 오늘도 가난하여
구하는 것 너무 많고 나의 손길 가는 곳은 일상의 그것 뿐이라 또 한번의 뉘우침과 어눌한 눈물입니다 피차 사랑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왜 그리 어려운 일인지 역시 나는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영혼의 창을 열고 보면나의 심령 참 어둡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에 대한 아름다움이 한편 덧없고 허망합니다 저녁에 무릎을 꿇어 한치만큼이라도 주께 가까이 나아가길 원합니다 이 저녁, 나의 구차한 기도라도 들으시렵니까
'열방의 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이트 크리스마스, 당신은 영원한 사랑이십니다 / 이채 (0) | 2011.12.24 |
---|---|
어머니의 기도 / 최영호 (낭송 김춘경) (0) | 2011.12.17 |
대림절의 묵상/리라 (0) | 2011.12.15 |
주여 겨울입니다 /리라 (0) | 2011.12.09 |
다만 열고 기다리라//민경룡 (0) | 2011.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