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의 기도

다만 열고 기다리라//민경룡

헤븐드림 2011. 12. 9. 06:59



    다만 열고 기다리라//민경룡

    내 속에 계신 윗분의 움직임을 기다리는 것 빈 마음밭을 만들기위해 자신을 기경하는 것 하루하루 매일 매일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긴장과 어눌함과 답답함이 엄습해오고 내가 나 마저도 어찌할 바를 모를때 생의 절망의 나락에서 모든 삶을 놓을 때 그때야 문이 열리고 인간의 한계와 경외가 샘 솟나니 이때에는 아무 말이 필요가 없다 그저 자신의 기경 마져 멈추고 고요히 오늘을 고추세우며 감사와 고마움과 다만 느그러움이 넘실대게 하라 흔들리거나 동요하지 말고 차곡차곡 차와 곡식을 차로 달여먹듯이

    그렇게 그렇게 다소곳이 다만 다소곳이 명의 뿌리와 얼의 진면목을 바라만 보는 심층 세계에 닻을 내리고 내일을 향해 돛을 올릴 맘 문을 열어라!!

    이것이 예배요 기도이나니

    너의 쓰임새 재미와 보람 마저도 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