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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망 권세에서 구하신 주님이시여
이 하루도 주의 존전에서 예배드리기를 원하나이다
주님께서 주시는 성령의 은혜로
하루를 시작하기를 원하옵니다
새벽빛 날개를 쳐 오는 저 하늘의 소망으로
아직 어두운 시간의 발걸음을 힘차게 하옵소서
내가 소리쳐 주님을 부르오니
주여 응답하소서
내가 울면서 주님을 부르오니
주여 나의 간구를 들어주소서
그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내가 주 앞에 엎드려 절하오니
오늘도 보혜사 성령께서 내 심령을 감동케 하시고
삶의 한순간 한순간 그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게 하소서
세상의 보기 좋고 가치있는 것들이 나에게는 아무것도 아님을
이 하루도 고백하나이다
거룩하시고 높은 말씀의 지식을 따라 행하게 하시고
능력과 권세있는 주의 역사를 믿고
주의 일에 충성하게 하소서
나를 성령으로 권고하시사
생의 한걸음 한걸음 성령충만하게 하소서
사랑과 진실, 믿음과 충성, 겸손과 온유, 지혜와 선행,
이 모든 것들의 가르침이 되시고 길이 되시는 주님이시여
존귀 영광 찬양을 받으소서
서서히 깊어가는 가을
만물도 아름답게 주께 찬양드리기를 원하나이다
바다가 소리치며 주를 송축하며
산마다 골마다 메아리로 주를 노래하며
바람은 들판을 다니며 주를 즐거워하나이다
정녕 만상이 주를 기뻐하며 주께서 여호와 만유의 주심을 고백드리나이다
주님이시여
나의 영혼이 주의 존전을 향하여 시와 찬미로 노래하오니
이 하루도 주를 기뻐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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