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10주년 기념 전면개정판!”
가격은 낮추고, 편집은 읽기 쉽도록 세련되게!
“라틴어 원문을 가장 충실히 번역한 책”이라고
존 스토트, 유진 피터슨, 리처드 포스터가 극찬한 최신 완역본!
현직 신학대 교수가 번역하여 원문에 가장 충실한,
“신학생 추천도서 100선에 선정된 바로 그 번역본!”
“평생에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아주 소중한 바로 그 책!”
성경 다음으로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마틴 루터, 존 웨슬리, 토저, 존 스토트, 유진 피터슨 등
영적 대가들이 극찬한 바로 그 고전 중의 최고 명작!
머리맡에 두고 곱씹으며 몇 번이고 읽게 되는 영성의 씨앗들!
“「그리스도를 본받아」는 기독교 문학 가운데 가장 영향력 있는 작품이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Encyclopedia Britannica)
“「그리스도를 본받아」는 성경 다음으로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이다.”
뉴욕 타임즈 (The New york Times)
“「그리스도를 본받아」는 천 번을 거듭해서 읽더라도 결코 만족을 얻을 수 없다. 그 영적 원리들은 묵상의 씨앗들이다. 따라서 거기에 담긴 내용들은 고갈되는 법이 없다.”
존 웨슬리 (John Wesley)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읽는 순간 우리는 어째서 이 책이 누대에 걸쳐 영적 독서의 베스트셀러 목록 가운데 앞머리를 차지하고 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유진 피터슨 (Eugene H. Peterson)
이 책은 더 이상 설명이나 소개할 필요가 없는 불멸의 고전 가운데 고전이라 할 수 있다. 로욜라의 이그나티우스는 평생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이 책을 읽었으며,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버릇이 있었다고 한다. 18세기에 영국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축소판을 출판한 바 있는 존 웨슬리는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이렇게 평가했다. “이 책은 천 번을 거듭해서 읽더라도 결코 만족을 얻을 수 없다. 그 일반 원리들은 묵상의 씨앗들이다. 따라서 거기에 담긴 내용들은 고갈되는 법이 없다.” 이러한 평가에 누구나 주저함 없이 동의할 것이다.
중세 말기에 원고 형태로 등장해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이 책을 출판하면서 우리는 몇 가지를 고민했다. 15세기라는 시대적 상황을 강조하려면 그 당시의 표현을 있는 그대로 살리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그러다 보면 요즘 독자들이 읽기에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일부에서 유행하듯 입맛에 맞는 대로 현대어로 옮기다 보면 내용을 왜곡할 소지 역시 다분했다. 그래서 우리는 ‘고전이 과거에도 고전이었을까?’라는 단순한 의문을 번역의 기점으로 삼았다. 고전이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처음부터 고전이었던 것은 아니다. 출판 당시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어 널리 읽혀졌고, 그렇게 대를 거듭하면서 사랑을 받아온 것이 고전이다. 그러므로 고전은 사실 그 어떤 책들보다도 시대적인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출판하면서 오늘날 우리의 삶에 맞는 문투로 새롭게 표현하려고 노력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그러면서 라틴어 원문을 가장 충실히 번역한 책으로 높이 평가받는 윌리엄 그리핀의 영문번역본을 주로 사용하였다.
회자되는 것처럼 「그리스도를 본받아」는 성경 다음으로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이다. 마틴 루터, 존 웨슬리, 존 뉴턴 등 영적 거장들은 이 책을 통해 회심하고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삶 속에서 실천하였다. 또한 중세 말기에 원고 형태로 등장하여 누대에 걸쳐 그리스도인들의 심금을 울린 이 책은 토마스 아 켐피스의 신앙고백서라 할 수 있다. 토마스는 이 책에 자신의 진정한 마음을 담아 주님과 대화한 내용을 정결한 언어로 기록하고 있다. 예수회에서 경건훈련을 위한 공식 교본으로 사용되는 이 책은, 읽는 이로 하여금 감정과 더불어 영혼이 거룩하게 정화되는 느낌을 경험하도록 만든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유진 피터슨의 조언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읽는 순간 우리는 어째서 이 책이 누대에 걸쳐 영적 독서의 베스트셀러 목록 가운데 앞머리를 차지하고 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책 속으로
“우리는 마치 내일 죽을 것처럼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 계획을 세워야 한다. 만약 투명한 양심을 지니고 있다면 죽음이 두렵지 않을 것이다. 죽음보다는 죄로부터 도망치는 편이 훨씬 더 쉽다. 오늘 죽음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내일 더 준비할 것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될까? 내일은 불확실하다. 내일까지 살 수 있을지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오래 산다고 해서 저절로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세월은 간혹 우리의 행동이 아니라 죄의 부담만을 키우기도 한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하루를 잘 사는 것만도 대단한 일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회심의 시기를 말할 수 있지만 그들의 삶은 이와 거의 무관하다. 자신의 죽음과 매일의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다른 사람의 죽음을 지켜본 적이 있다면 우리도 마찬가지의 길을 가게 되리라는 사실을 상기할 것이다.”
53쪽, 1부 영적인 삶을 위한 거룩한 조언 중에서
“겸손하고 화평해라. 그리하면 예수님이 함께하실 것이다. 헌신적이 되고 말을 삼가라. 그리하면 예수님이 함께 거하실 것이다. 외적인 것들에 마음을 돌리면 그분은 우리 안에 설 자리를 찾지 못하실 것이다. 만약 그분을 몰아냄으로써 잃게 되면 위급할 때 누구에게 달려가고 누구를 진정한 벗으로 삼을 수 있겠는가? 친구 없는 인생은 아무것도 아니다. 예수님이 으뜸가는 벗이 되지 않으면 슬픔과 외로움을 겪게 될 것이다. 예수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기보다는 온 세상으로부터 버림받는 편이 훨씬 더 나을 것이다. 그런즉 세상 사람들 가운데 일부로부터 사랑을 받더라도 오직 예수님 한 분만을 더욱 특별히 사랑해야 한다. 친구를 많이 사귀라. 그리고 그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라. 하지만 예수님을 더욱 특별히 사랑하라.”
78쪽, 2부 내적인 삶을 위한 거룩한 권면 중에서
“이 세상에 속한 것들을 지나치게 바라면 하늘나라의 것과 영원한 것을 영원히 잃어버릴 수 있다. 일시적인 것들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영원한 것들을 소망해야 한다. 일시적인 것으로 만족을 누릴 수는 없다. 일시적인 것들에 만족하도록 창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것을 소유했다고 해서 그로 인해 행복이나 축복을 누릴 수 없다. 행복은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 안에 있다. 세상을 사랑하는 어리석은 사람은 행복을 맛볼 수 없다. 하지만 선하고 성실한 그리스도의 종과 하늘나라의 삶을 사는 영적이며 투명한 마음을 지닌 사람은 그 행복을 미리 맛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빌 3:20). 모든 인간의 위로는 헛되고 부질없다. 진리로부터 내적으로 위로를 받는 사람이 진정한 축복을 누린다.”
125쪽, 3부 주님이 주시는 거룩한 내적 위로 (Ⅰ) 중에서
“자신을 포기하지 않으면 결코 열매 맺는 진정한 결합이 이루어질 수 없다. 내가 자주하던 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겠다. 자신을 부인하고 네 자신을 내려놓으면 진정한 내적 평화를 누리게 될 것이다. 모두를 위해 네가 가진 모든 것을 주어라. 아무것도 구하지 말고 되돌려 받을 생각도 하지 마라. 흔들림 없이 순수하게 내 안에 거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네 마음이 자유로우면 어둠이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이 일에 힘쓰라. 이 일을 기도 제목과 바람으로 삼으면, 모든 이기심을 벗어버리고 모든 것을 포기한 나를 따르면서 자신을 죽이고, 나와 함께 영생의 길에 들어설 수 있다. 그리하면 모든 헛된 상상과 악한 근심과 쓸모없는 걱정이 사라질 것이다. 지나친 두려움은 물러가고 무절제한 사랑 역시 모습을 감추게 될 것이다.”
162쪽, 4부 주님이 주시는 거룩한 내적 위로 (Ⅱ) 중에서
“때가 되면 악한 욕정에서 비롯된 모든 잘못된 것을 하나님께 은밀하게 고백하라. 계속해서 육적이고 세상적인 것을 뉘우치고 슬퍼하라. 정욕을 절제하지 못하는 것, 욕심으로 가득 차서 행동하는 것, 외적인 것에만 몰두하고 내적인 것을 소홀히 하는 것, 여러 가지 쓸모없는 상상을 떨쳐내지 못하는 것, 내면적인 일에는 무관심하고 외적인 일에 빠져드는 것, 쉽게 웃고 떠들면서 눈물과 참회를 잊고 사는 것, 육신의 안일과 즐거움에는 신속하고 열정적이지만 엄격한 삶에는 둔감한 것, 새로운 것을 듣고 아름다운 것을 보는 일에는 관심을 갖지만 겸손하고 낮아지는 것에는 굼뜬 것, 많이 받는 것에는 탐욕스럽지만 주는 데는 인색하고 자기 것은 악착스럽게 지키는 것 등을 점검하라. 또한 함부로 말하고 침묵하지 못하는 것, 행동을 조심하지 않는 것, 늘 지나치게 서두르고 음식을 탐하는 것,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것, 쉬는 데는 빠르고 일하는 데는 느린 것, 남의 이야기에는 눈을 번쩍 뜨고 거룩한 예배 때는 조는 것, 예배를 급히 끝맺는 것…. 이처럼 모든 것을 살피고 났을 때, 그리고 자신의 잘못을 정말로 후회할 때 내게 용서를 구하라. 그리하면 용서를 받게 될 것이다.”
230쪽, 5부 예수님의 거룩한 성찬의 축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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