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 클래식

찬양의 의미

헤븐드림 2024. 1. 7. 06:30

찬양의 기적

 

선교사인 스콧 (E. P. Scott) 목사님은 인도 오지에 복음을 한 번도 들어 본 적 없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을 듣고 수일을 여행해 그곳을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원주민들은 목사님을 보자마자 떼 지어 달려들어 시퍼런 창끝을 겨누었습니다. 순간 죽음을 예감한 목사님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기로 했습니다. 마지막 찬송을 드린다는 심정으로, 항상 소지하고 다니던 바이올린을 꺼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눈을 감고 <주 예수 이름 높이어>라는 찬송을 연주했습니다. " 주 예수 이름 높이어 다 찬양하여라/ 금면류관을 드려서 만유의 주 찬양/ 금면류관을 드려서 만유의 주 찬양/ 주 예수 당한 고난을 못 잊을 죄인아/ 네 귀한 보배 바쳐서 만유의 주 찬양" 이렇게 2절까지 연주를 마친 뒤 눈을 떴습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기세등등했던 원주민들이 창을 내려놓은 채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찬양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높여 드리자 그곳에 하나님 나라가 임한 것이었습니다. 이후에 목사님은 수많은 원주민을 하나님께 인도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입니다. 그분은 우리 생명을 위협하는 대적과 환경까지도 능히 다스리십니다. 위험과 환난 가운데 있을 때, 온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그분의 보호하심을 믿고 찬양할 때, 놀라운 은혜와 능력이 임할 것입니다.

기도의 기적 / 이영훈

즐거운 노래를 부르라

 

 

백설 공주는 미국의 영화 제작사인 월트 디즈니사가 창립 초기에 만든 장편 만화 영화입니다. 지금은 디즈니사가 최대 영화 제작사지만, 그들이 처음부터 흥행에 성공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초창기에는 기술 부족 등의 이유로 손실이 컸습니다.

백설 공주는 디즈니사가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 일종의 모험을 걸고 만든 작품입니다.

백설 공주에는 아주 인상적인 장면이 있습니다.

일곱 난쟁이가 광산에서 일을 하는데, 힘들어하기보다는 신나게 노래 부르며 일합니다. 난쟁이라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인데, 그들은 매우 힘겨운 광산 일을 하며 이렇게 멋진 노래를 부릅니다.

일할 때 휘파람을 불라. 즐거운 노래를 부르라. 네가 일하는 곳에 변화가 오리라.”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들이 기쁜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에는 사람들의 고정 관념을 뒤집어 놓는 통쾌함이 있습니다.

사실 이 한 장면이 월트디즈니의 정신을 대변합니다. 그들은 또 손해를 볼지도 모르는 위험을 감수하고 왜 계속 영화를 만드는가?”라는 세간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아무리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도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서입니다.”

하물며 그리스도인은 구원의 기쁨으로 날마다 감사하며 찬양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닐까요?

우리가 부르는 기쁨의 노래를 듣고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권능과 사랑을 알게 될 것입니다.

/김학중

 

 

 

 밤중에 부르는 노래 - 77

 

 

인생을 살다 보면 잠들 수 없는 밤의 경험을 갖게 됩니다. 인생의 일이 내가 계획한대로 전혀 풀려지지 않습니다. 삶은 우리의 의지대로만 설계되거나 실현될수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때로 우리 인생은 나갈 길이 보이지 않는 막다른 벽앞에 서서 절망을 수용할 수 밖에 없는 어둔밤을 만나게 됩니다. 그때 우리가 부르는 노래는 신음이요 탄식일 뿐입니다.

이 노래는 위로 받기를 거절한 슬픈 멜로디로 만들어 집니다. 이런 어둔밤을 견디고 지나는 비밀은 무엇일까요? 우선 오늘 우리가 경험한 밤보다 훨씬 더 어두웠던 옛날의 밤을 기억해 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밤에 주께서 행하셨던 기적을 기억해내고 묵상할 줄 알아야 합니다. 비록 지금 이 순간 우리가 그분의 기적의 손을 볼 수 없어도, 그분의 기적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어도 우리는 아직도 우리와 동일하게 함께 하시는 그분의 불변의 임재를 기억해 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잠시 노래를 그치고 기도를 시작해야 할 시간입니다. 밤중에 손을 들고 드리는 기도입니다. 전능하신 손으로 내 연약한 손을 붙들어 인도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그의 손은 바다에 길을 내신 손입니다. 하늘에 해를 잠시 붙들어 두신 손입니다. 그 손이 함께 하면 벽이 무너지고 바다가 갈라집니다. 이제 우리의 노래는 기도가 됩니다. 주의 손으로 절망 중에 있는 백성들을 붙들어 달라는 기도입니다. 마침내 우리의 노래는 노래의 한 정점에서 갑자기 찬양으로 돌변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찬미하는 노래요, 그의 성실하신 자비를 기억하는 노래입니다. 우리가 나아가는 미래의 길에 전지하신 은총으로 선한 삶의 마당을 예비하시는 그의 친절함을 감사하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이제야 말로 우리의 밤중의 노래는 새벽을 기다리는 찬미가 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노래가 끝나기 전에 어둔밤은 물러가고 새벽의 의의 태양이 솟아오릅니다.

* 기도: 우리의 마음에 노래를 만드시는 작곡가이신 주님, 당신의 뜻이라면 우리로 밤중에도 노래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

/이동원 목사

 

 

 

 구원의 노래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항상 인도하시고 방초 동산 좋은 곳에서 우리 먹여 주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항상 인도하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항상 인도하소서.”

남북전쟁이 한창이었던 1862, 메릴랜드의 한 초소에서 북군의 한 병사가 남군의 한 병사를 조준하여 방아쇠를 당기려는 순간, 남군 병사의 입에서 감미로운 찬송이 달빛을 타고 울려 퍼졌습니다. 총을 겨누었던 북군 병사는 도저히 남군 병사를 쏠 수 없었습니다. 나중에 둘은 델라웨어 여객선에서 우연히 다시 만났는데, 그때도 남군 병사였던 사람은 여전히 복음성가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었던 북군 병사가 물었습니다.

오늘 밤도 같은 노래를 부르고 계시는군요. 당신은 누구십니까?” “저는 아이라 생키(Ira Sankey)입니다.” 북군 병사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는 대전도자 무디와 함께 전도여행을 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던 가스펠 가수였기 때문입니다.

내 삶의 중심이 하나님이면 위기 가운데서도 평안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 때문에 우리 인생의 궁극적 목적은 성취되고, 영혼은 소망의 항구에 닿기까지 보전됩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평안을 누리십시오.

* 기도: 주님, 늘 찬송하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 묵상: 위기에 쳐했을 때 부를 찬송이 있습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나무도 노래합니다.

 

 

 

피터 헤프의 자서전 '손끝으로 느끼는 희망' 이야기다. 독일의 한 시골 농가에서 태어난 그는 청각장애인이었지만 세 살까지 장애가 있음을 모른 채 자라난다. 직업훈련도 받으며 성장하지만 품었던 꿈만큼이나 절망감을 느낀다. 무력함 속에서도 수도원에 들어가 수화 통역으로 봉사하던 그에게 이게 웬 일인가. 시력마저 잃게 된다.

"하나님, 제게 무얼 원하십니까. 당신을 따르기 위해 세상을 포기했는데. 기도가 부족했나요. 내 삶을 그저 어둠 속에서 쓸쓸하고 무가치하게 보내는 것이 당신 뜻인가요."

분노에 찬 그는 도끼를 들고 숲속으로 간다. 그러나 시력 상실을 안타까워하는 것 자체가 아직 개인적 욕심이 남아 있음임을 깨달은 그는 자살을 포기하고 수도원을 나와 촉각으로 의사표현을 하는 방법을 배운 뒤 등공예사가 된다. 지금은 부제가 되어 시청각 중복 장애인을 위한 상담가로 활동한다. 그의 책에 쓰인 구절이다. "나무는 희망이 있나니 찍힐지라도 다시 움이 나서 연한 가지가 끊이지 아니하며"( 14:7) 앙상했던 나무들이 생명을 노래한다.

/조경열 목사<아현감리교회> 겨자씨

 

 

 

 노래, 찬송, 음악에 관한 성경 말씀

 

 

0 (에스라 2:41) 노래하는 자들은 아삽 자손이 백이십팔 명이요

 

0 (느헤미야 7:44) 노래하는 자들은 아삽 자손이 백사십팔 명이요

 

0 (느헤미야 12:46) 옛적 다윗과 아삽의 때에는 노래하는 자의 지도자가 있어서 하나님께 찬송하는 노래와 감사하는 노래를 하였음이며

 

0 (51:14)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0 (시편 69:30)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시다 하리니

0 (95: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0 (시편 95:2)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0 (시편 96:1)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

 

0 (시편 104:33)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0 (시편 137:3) 이는 우리를 사로잡은 자가 거기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며 우리를 황폐하게 한 자가 기쁨을 청하고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의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하라 함이로다

 

0 (시편 147:7) 감사함으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수금으로 하나님께 찬양할지어다

 

0 (에베소서 5: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