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이 신록!/리라
천지사방이 초록으로 만연한 오월은 주님의 웃음꽃 핀 얼굴이십니까?
흐르는 시냇물 맑은 소리에 맞춰 기타라도 치고 싶은 날
주님은 내 마음에 오셔서 천상의 악기로 반주를 쳐 주십니다.
사람들은 세상이 어떻게 생겨났나
이렇다 저렇다 분분히 말하지만 나는 이대로의 오늘이 감사합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오월이 내 곁에 있지 않습니까?
맑고 푸른 하늘, 몽실 몽실 피어나는 흰 구름. 초록 숲의 숨소리, 푸르르 내 달리는 봄의 날개들
더 이상 더 무엇을 바라겠는지요.
오늘은 오늘대로
내일은 내일대로
그 너머에는 또 그대로의..
주님 베푸신 만물의 생명이 움트는 땅에서
감사와 찬양과 소망과 능력으로 살아감이 기쁨입니다.
오월! 신록의 신비가 온 가슴에 번져옵니다.
이 사랑을, 감격의 순간들을 나의 영혼이 어찌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아!
주님의 이름 높고 높으십니다!
도무지 가늠할 수 없는 사랑으로 불어오는 바람이십니다!
잦은 비로 나의 메마른 심령을 적시는 성령의 은혜이십니다!
영광 받으소서
찬양을 받으소서
감사 경배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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