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고백

오월, 이 신록!/리라

헤븐드림 2023. 5. 25. 01:48

 

 

오월, 이 신록!/리라

 

 

 

천지사방이 초록으로 만연한 오월은 주님의 웃음꽃 핀 얼굴이십니까?

흐르는 시냇물 맑은 소리에 맞춰 기타라도 치고 싶은 날

주님은 내 마음에 오셔서 천상의 악기로 반주를 쳐 주십니다.

 

사람들은 세상이 어떻게 생겨났나 

이렇다 저렇다 분분히 말하지만 나는 이대로의 오늘이 감사합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오월이 내 곁에 있지 않습니까?

맑고 푸른 하늘, 몽실 몽실 피어나는 흰 구름.  초록 숲의 숨소리, 푸르르 내 달리는 봄의 날개들

더 이상 더 무엇을 바라겠는지요.

 

오늘은 오늘대로

내일은 내일대로

그 너머에는 또 그대로의.. 

주님 베푸신 만물의 생명이 움트는 땅에서 

감사와 찬양과 소망과 능력으로 살아감이 기쁨입니다.

 

오월!  신록의 신비가 온 가슴에 번져옵니다. 

이 사랑을, 감격의 순간들을 나의 영혼이 어찌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아!

주님의 이름 높고 높으십니다!

도무지 가늠할 수 없는 사랑으로 불어오는 바람이십니다!

잦은 비로 나의 메마른 심령을 적시는 성령의 은혜이십니다!

 

영광 받으소서

찬양을 받으소서

감사 경배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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