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에르노
Annie Ernaux
1940년 노르망디의 릴본에서 태어났지만 유년기는 이브토에서 보냈다.
루앙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한 후 정교사 와 교수 자격증을 취득했다. 1974년 자전적 소설인 《빈 옷장》으로 등단하였다. 자전적인 소재의 글들을 많이 썼다.[1]
2003년에는 아니 에르노상이 제정되었으며 2011년에는 소설과 미발표 일기들을 수록한 선집인 《삶을 쓰다》가 갈리마르 총서에 편입되었다. 생존한 작가로서는 처음이다. 2022년 "개인 기억의 뿌리, 소외, 집단적 구속을 밝혀내는 용기와 임상적 예리함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프랑스 국적의 작가 중에서는[2] 16번째이자 프랑스 여성으로서는 최초이다.
계급과 성별에 따른 억압과 차별을 담은 작품을 주로 썼다. 에르노는 대표적인 페미니스트 작가로 여성의 낙태권 문제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대표작 《사건》은 레벤느망이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어 제78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2020년엔 단순한 열정[3]이 영화화되어 제73회 칸 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2022년 본인 역시 아들과 함께 홈비디오를 편집한 다큐멘터리 슈퍼 8 이어스를 제75회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서 공개했다.
작품 목록; 빈 옷장, 자리, 단순한 열정, 부끄러움 집착, 탐닉, 사진의 용도, 진정한 장소, 남자의 자리, 한 여자, 나는 나의 밤을 떠나지 않는다, 얼어붙은 여자, 그들의 말, 혹은 침묵,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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