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바흐- 마태오 수난곡(마태 수난곡) 39번 아리아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Bach- Matthäus Passion 39. Aria A 'Erbarme Dich'
음악의 아버지 '바흐'
바흐는 기독교 음악을 주로 작곡했다.
그중에서도 성경 마태오 복음을 주제로 한 '마태오 수난곡' (Matthäus Passion) 이 있는데
총 음악 시간만 3시간이 넘는 이 곡은 마태오 복음의 각 장 별로 음악을 구성했다.
특히 3장 39번 아리아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Erbarme Dich)는 정말 희대의 걸작인 것 같다.
[가사]
Erbarme dich, mein Gott,
Um meiner Zähren willen!
Schaue hier, Herz und Auge
Weint vor dir bitterlich.
Erbarme dich, mein Gott.
[해석]
주님,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제가 흘리는 눈물을 보시어
당신 앞에서 가슴 아프게 통곡하는
제 이 마음과 이 눈을 보소서
주님,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음악]
- 바흐 음악의 명 지휘자 '칼 리히터' 버전
- 카운터 테너 버전
(카운터 테너란 가성으로 소프라노를 구사하는 남성 성악가로 남자 아이를 거세해 변성기를 거치지 않게 하는 카스트라토와는 달리, 정상적으로 변성을 거친 남성이 가성만을 이용해 노래하는 것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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