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책읽기

티벳에서의 7년1, 2권/하인리히 하러

헤븐드림 2010. 8. 19. 04:45

 

 
 

오스트리아 등반가 하인리히 하러가 50년대에 쓴 이 책은 흑백사진을 곁들여 중국이 점령하기 전 유일한 신정국가였던 티베트의 마지막 모습들을 그려내고 있다. 

저자의 드라마틱한 모험담으로 꾸며진 1권은 긴장과 경탄을 동시에 안겨준다. 2권에는 티베트인들의 생활과 종교 사회제도 풍습 등이 소개돼 있어 여행안내서로도 손색이 없다.
 

서문

포로 수용소에서 탈출을 시도하다하인
밤에 이동하고 낮에 숨다
고생과 굶주림, 모든 것이 허사로 돌아가고
변장을 하고 도망치다
티베트는 이방인을 원하지 않는다
다시 한번 몰래 국경을 넘다
총독의 거주지 가르톡
다시 힘든 방랑을 시작하다
황금빛 지붕의 붉은 사원 트라뒨
떠나라는 내용의 편지를 받다

행복이 넘치는 마을 키롱
티베트에서 맞은 첫 번째 새해
체류에 대한 끝없는 근심
극적으로 키롱을 떠나다
차키웅글라 고개를 넘어 펠구초 호수로
잊을 수 없는 에베레스트의 장관
라사가 우리를 유혹하다
친절한 유목민 텐트에서
도둑 캄파
굶주림과 추위, 그리고 뜻밖의 크리스마스 선물

행운을 가져온 통행증
오색 깃발이 나부끼는 순례자 길
족쇄를 찬 죄수와 한 방에 묵다
포탈라의 빛나는 황금빛 지붕
숙소와 양식을 구하는 두 명의 방랑자
라사의 화젯거리
불쌍한 탈주자들 호강하다
달라이 라마의 부모 집에 초대받다
티베트 외무부가 행동의 자유를 주다
중요한 방문들

차롱의 후한 접대
급한 걸 모르는 티베트 인
다시금 추방의 위협에 직면하다
화술년이 시작되다
신이 손을 들어 축복하다
처음으로 일을 의뢰받다
성문 앞에서 열린 체육 대회
체드룰 교단
승왕 어머니의 막내아들

 
저자 : 하인리히 하러
  • 최근작 : <티베트에서의 7년 2>,<티베트에서의 7년 1>,<티베트에서의 7년> … 총 3종 (모두보기)
  • 소개 : 1912년 휘텐베르크 케른텐에서 태어났다. 1936년 올림픽 스키 대표 선수단에 들었고 이듬해에는 유니버시아드 대회 활강에서 우승했다. 1939년 히말라야 낭가 파르바트 등반 원정대에 참가하여 정찰하던 중 2차 세계 대전 발발로 인도의 영국군 포로 수용소에 억류 되었다. 티베트로 탈출하여 1951년까지 그곳에 머무르면서 14대 달라이 라마의 가족들과 친분을 쌓았다. 이때의 일을 책으로 엮은 것이 <티베트에서의 7년>이다. 지은책으로 <흰 거미>, <정령과 악령들>, <티베트로 돌아가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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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박계수
  • 최근작 : <세계를 재다>,<독일 환상 문학선>,<장벽너머 너에게> … 총 21종 (모두보기)
  • 소개 : 독문학 박사. 번역문학가.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밤베르크 대학에서 공부했으며, 이화여대, 총신대, 서울장신대, 한신대 등에서 강의했다. 씨알번역연구소 전문위원으로 있으며 번역문학가로 활동 중이다. 

    E.T.A. 호프만의 <악마의 묘약>을 우리말로 옮겨 한독문학번역상을 수상했고, <티베트에서의 7년>, <시간(Zeit)>, <은밀한 몸>, 
    ,에로틱한 가슴>, <항해의 역사>, <파라오의 음모>, <위대한 항해자 마젤란>, <괴테에게 길을 묻다>, <누들>, <장벽 너머 너에게> 등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