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 *리라*
지는 노을 속에서도
난 너를 그리워했다
강변에 서면
강물위로 떠오르는 너의 모습
네가 있어야 할 자리엔
어두운 그림자 뿐
머언 불빛은 꺼진 가슴에
희미한 불을 당기고
나의 사랑은
회상의 거리를 떠돈다
저 강너머로 오는 바람속
너의 숨결이 묻어 있으리
아 물결쳐 오는 너의 목소리
강변에 서서 오늘도 난
네가 오는 소리를 듣는다
더 가까이 오는 그 소리
환청처럼 들려오는
그 속삭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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