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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묵상 15일차 : 말씀묵상 마 16:13-20 베드로의 고백(마 16:13-20)

헤븐드림 2018. 3. 3. 02:18

사순절 15일차 : 말씀묵상


사순절 15일차 : 말씀카드

우상

하나님 보다 더 의지하는 우상이 나를 망가뜨린다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라, 유기성

에베소서 1장 7절을 우리말 성경으로 보면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라고 하면서 이 부분을 과거형으로 표현했는데, 이는 옳은 표현이 아니다. 원어로 보면 이 부분은 현재형으로 되어 있으며, 영어성경도 “In him we have redemption”이라는 현재형을 쓰고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엡 1:7)

물론 구원에 과거적인 요소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내가 무슨 전도축제에서 예수님을 만났다, 무슨 수련회에서 은혜를 경험했다’라고 하는 것들이다. 그러나 본문에서 바울이 말하는 것은 구원의 현재적 성격을 표현한 것이다.

이것이 왜 중요한가? 현재 감옥에 갇혀 있는 바울에게는 미래에 완성될 구원, 죽어서 천국 갈 때 보장되는 구원도 필요하겠지만, 어려운 오늘의 현실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 오늘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더 절실하기 때문이다.

이는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늘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현재 주시는 은혜이다. 교회에 은혜가 떨어지면 현재가 약해진다. 옛날이야기만 하거나 막연한 미래, 요단강을 건넌 후에 주어질 은혜만 이야기하게 된다.

미래의 언젠가 완성되어 임할 은혜를 지금 이 시점에서 맛보게 하는 것이 바로 성령님의 역사이다. 바울은 지금 감옥에 갇혀 있다. 그런데도 그 안에서 누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풍요로운가?

예수님은 요한복음에서 주님의 은혜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주신 예수님

주님의 은혜는 지금 현재 우리에게 흘러넘치는 은혜, 풍요로운 은혜이다. 요한복음 4장에 예수님이 수가성의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시는 장면이 나온다. 그녀는 태생 자체로 손가락질 받는 사마리아 여인이었다. 애초에 사랑받을 수 없는 존재였다.

그녀의 인생은 또 얼마나 기구했는가? 한 번 결혼했는데 실패했다. 재혼했는데 또 실패했다. 세 번째 결혼했는데 또 실패했다. 이런 식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가정이 깨지는 아픔을 겪었다. 지금 같이 살고 있는 남자와도 정상적인 가정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가슴 아픈 것은 이 여인에게 이런 식으로 마음의 거절감이 계속 쌓이자 대인관계에도 문제가 생겼다. 당시 우물은 물을 긷는 수단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공동체적인 기능을 담당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 여인은 언제 물을 길으러 갔는가? 너무 뜨거워 사람들의 출입이 없는 한낮에 도둑고양이처럼 몰래 가서 물을 길어 왔다. 예수님은 그런 여인을 만나주시며 뭐라고 말씀하셨는가?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4:13,14)

예수님은 흘러넘치는 복을 그녀에게 주셨다. 이 놀라운 현재의 구원의 축복을 받고 그 여인은 어떻게 바뀌었는가? 사람 있는 데는 가지도 않던 그녀가 물동이를 내려놓고 사람들 사이로 뛰어 들어갔다. 가서 “내가 만난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라고 외치며 주님이 주신 은혜에 감격해 전도하기 시작했다.

한번 생각해보라. 예수님을 만났다고 해서 그 여자의 환경이 바뀌었는가? 자기에게 손가락질하던 사람들이 호의적으로 바뀌었는가? 따지고 보면 외부적으로는 바뀐 게 하나도 없다.

그런데 내면에서 솟아오르는 감격, 현재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자 자신감이 생겼다. 사람들이 손가락질을 하든 말든 ‘나는 변화되었다’라는 자신감이 생기자 더 이상 부끄럽지 않게 되었다.

성경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나는 그 이후로 이 여인의 삶이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해본다. 그녀의 삶이 얼마나 풍요로운 인생으로 바뀌었겠는가? 아마도 이사야 선지자가 말한 것처럼 ‘물 댄 동산 같은’ 인생이 되었을 것이다.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사 58:11)

하나님은 우리 인생이 메마른 땅이 아니라 풍요로운 물 댄 동산 같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나는 우리 인생이 정말 이런 인생이 되기를 바란다. 풍요로운 인생, 현재 부어주시는 은혜로 흘러넘치는 인생이 되기를 바란다.




† 말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 시편 23장 1, 2절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 에베소서 3장 16절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 하박국 3장17-19절

† 기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완전한 구원을 이루셨고 지금도 제 삶의 모든 영역에서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메마르고 갈라진 저의 심령에 풍성한 은혜를 부어주셔서 제 영혼을 소생시켜 주시고, 흘러넘치는 그 은혜를 전파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늘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현재 주시는 은혜입니다. 현재 부어주시는 은혜로 흘러넘치는 인생이 되게 해 주시기를 간구합시다.


만세의 비밀이 풀려지는 가장 놀라운 선포!


예수님께서는 왜 주기도문의 첫 문장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로 시작하도록 하셨을까’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이것에는 참으로 놀라운 비밀이 숨어 있다

무엇보다도 이 말씀 안에는 잃어버린 자식에 대한 하나님 아버지의 안타까움과 간절한 마음이 내포되어 있다.

우리 아버지여

예수님은 기도할 때 “우리 아버지여”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치셨다. 그래서 기도할 때 그렇게 기도하지만, 실상 대부분 우리 마음은 ‘나의 아버지’로 생각하기 마련이다. 물론 그분은 우리 아버지이기 전에 나의 아버지이시다.

그러나 주기도문에서 우리 아버지로 표현한 것에는 깊은 뜻이 숨어 있다. 하나님의 자녀는 나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모든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신앙을 너무나도 개인적으로 생각한 나머지 마치 나의 아버지만 되시는 것으로 착각한다.

물론 하나님은 나를 예수님만큼 사랑하시고 나의 문제를 알고 계시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은 하나님은 다른 사람도 예수님만큼 그리고 나만큼 사랑하시며,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이라는 사실이다. 이것은 구약에서 말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아버지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된 하나님의 가족으로서의 우리 아버지라는 뜻이다.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니 또한 낳으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요일 5:1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통해서 나와 다른 사람과의 관계, 즉 우리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본래 우리를 지으신 대로 돌아가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기독교 신앙은 ‘홀로’와 ‘함께’가 항상 동시에 공존해야 한다. 만약 홀로만 주장하면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게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은 우리 가운데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그리스도인인 두 사람이 시합에서 각자 주님을 나의 아버지로만 생각하고 기도한다면 그 기도는 천국 대신에 지옥으로 가는 문을 여는 것이 될 것이다. 반대로 함께만 주장하게 되면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 없는 ‘우리’는 집단이기주의만 낳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는 내 안에 거하시지만, 그분의 나라는 우리 안에서 이루어진다.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among you) 있느니라 눅 17:21

따라서 우리가 “우리 아버지”라고 기도할 때 우리는 결코 혼자일 수는 없으며 ‘공동체 안에 존재하는 나’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나아가 공동체의 일원으로 소속되지 않는 나는 결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바로 이 영적 공동체가 오늘날의 교회이다.

이러한 인식이야말로 우리를 개인주의적 신앙에서 벗어나게 하고, 주님의 관점에서 나와 우리를 보게 해준다. “우리 아버지”라고 기도할 때 비로소 삼위일체 하나님(성부, 성자, 성령)의 본질인 ‘우리 사랑’이 자신의 기도의 기초와 바탕이 되며, 자신만의 기도에서 벗어나도록 하며, 기도의 지경이 나와 가족에서부터 아직도 하나님나라의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모든 종족과 나라에까지 넓혀지게 된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는 주기도문의 첫 번째 문장은 하나님을 반역함으로 흩어진 나라와 민족, 혼잡한 언어를 지닌 모든 인류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하나가 되게 하고 동일한 아버지를 두게 되는, 하나님나라(하나님의 통치)의 도래라는 만세의 비밀이 풀려지는 가장 놀라운 선포이다.

모든 인류가 본래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 그리고 우리 모두 하나님 아버지의 가족이라는 정체성을 다시 깨닫게 해주는 핵폭탄과 같은 선포인 것이다.




† 말씀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 요한복음 1장 12,13절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 요한복음 17장 21~23절

† 기도
죄인된 우리를 십자가의 구원으로 살리시어 자녀삼아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본받아 우리를 보게 하시고 서로 사랑하게 하소서. 이기심에서 벗어나 하나님 아버지의 나라를 보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서 당신은 어떤 마음을 가지게 되는가? 하나님은 어떤 마음을 가지실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그들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당신의 정체를 밝혀라!!


어떤 목사님이 의사로부터 6개월밖에 살 수 없다는 선고를 받았습니다.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그래서 의사에게 2년만 더 살 수 없겠느냐고 물었습니다. ‘내가 적어도 2년은 정신 차리고 똑바로 살고, 제대로 목회를 한 다음 주님 앞에 가야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는 것입니다. 그 후 목사님은 하나님의 은혜로 고침을 받았고 훌륭하게 목회하다가 건강하게 은퇴하셨습니다.


그 목사님이 고백하기를, 6개월 시한부 판정이 자신의 잠든 영혼을 깨웠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고, 목사가 되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때 비로소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그것을 깨달은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는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잠에서 깨어나야 할 때가 벌써 되었습니다. 지금은 우리의 구원이 우리가 처음 믿을 때보다 더 가까워졌습니다. 밤이 깊고, 낮이 가까이 왔습니다. … 롬 13:11,12

이 말씀은 주님의 재림의 날이 가까웠다는 긴박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이런 긴박감이 있어야 합니다. 어느 전도사님이 “주님의 재림이 가까운 것이 맞습니까? 하고 질문하였습니다. 그러더니 “이 로마서가 2천 년 전에 기록된 것이 아닙니까?” 하고 말했습니다. 그 말은 마치 2천 년 내내 그런 위기를 조장해온 것이 아니냐는 의미로 들렸습니다.

어쩌면 성경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하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정말 바보 같은 생각입니다. 지금이 마지막 때가 아니라면 아무렇게나 살아도 된다는 말입니까? 주님이 내일 오시면 정신 차리고 살고, 몇 년 뒤에 오시면 더 즐기면서 살려고 하십니까? 무서운 미혹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나면 더 이상 어둠의 행실이 없어야 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주님이 곧 오신다고 그래놓고 안 오시는 것을 보니 거짓말이잖아” 하고 말하는 이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 3:9).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구원받기 원하셔서 기다리시는 것이지 거짓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재림하시는 것이 사실이고 천국이 있고 영생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어느 시대나 잠들어 있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이 말씀이 우리의 잠을 깨웁니다.

잠에서 깨어나라는 것은 어둠의 행실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둠의 행실을 벗어버리고, … 롬 13:12

‘어둠의 행실’은 사람들이 보지 않을 때 은밀히 짓는 죄입니다. 여러분에게 어둠의 행실이 있습니까? 혼자 있을 때 어둠 가운데 저지르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행실이 있다면 벗어버리십시오. 예수님을 믿고 나면 더 이상 어둠의 행실이 없어야 합니다.

…호사한 연회와 술취함, 음행과 방탕, 싸움과 시기에 빠지지 맙시다. 롬 13:13

분에 넘치게 먹고 마시는 일, 술 취하는 일, 음행과 방탕, 싸우고 시기하는 일, 심지어 사람들 앞에 드러나면 너무나 창피한 일까지…. 예수를 믿고도 여전히 그런 생활을 하고 있다면 여러분은 영적인 잠을 자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깨어나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사람들이 보든 안 보든 똑같이 사는 사람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빛의 갑옷을 입읍시다. 롬 13:12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을 입으십시오. … 롬 13:14

예수님을 믿었으면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합니다. 14절에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을 입으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무슨 말입니까? 공개적으로 예수 믿는 사람임을 드러내고 살라는 것입니다.

학생에게 교복을 입히는 것은 학생임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어 학생다운 행동을 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군인에게 군복을 입히는 것도 공개적으로 군인임을 드러내어 군인답게 행동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옷을 입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 예수님의 사람임을 공개하고 살라는 것입니다.

낮에 행동하듯이, 단정하게 행합시다. … 롬 13:13

‘낮에 행동하듯이’라는 말은 “모든 사람들이 보는 곳에서 행동하듯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었으면 그다음에는 혼자 있을 때라도 모든 사람들이 보는 듯이 살아야 합니다. 더는 이중적인 삶의 자세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나는 이곳의 빛이다.”

가정이나 직장이나 어디서든지 항상 자신이 빛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것이 빛의 갑옷을 입는 것입니다. 누구를 만나든 “저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 식사를 하든 주님께 진실하게 기도하고, 사무실 책상에는 언제나 성경책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아, 저 사람은 예수 믿는 사람이구나” 하고 압니다. 사랑만 하며 살고, 언제든지 분명하게 복음을 전하며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는 것입니다.




† 말씀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 갈라디아서 3장 27절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 요한계시록 7장 14절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 마태복음 5장 14,15절

† 기도
주님, 영적인 눈을 뜨게 하시고 어둠에서 깨어나게 하소서. 영적 패배자의 삶에서 벗어나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진정한 승리자의 삶 살길 원합니다. 매일 예수님과 동행하며 예수님의 사람임을 드러내며 살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내 영혼은 잠들어 있나요? 깨어있나요? 잠에서 깨어나 어둠의 행실을 버리고 빛으로 행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말씀을 묵상하며 순종하기로 결단해보세요.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