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의 후박과 수목의 유무를 탐지하라 하고 담대하라 그 땅 실과를 가져오라 했는데 때가 포도가 처음 익을 즈음이었어요 그들이 올라가 신 광야에서부터 하맛 어귀 르홉에 이르렀고 또 남방으로 올라가 애굽 소안 보다 칠 년 전에 세운 헤브론에 이르렀는데 아낙 자손 아히만과 세새와 달매가 그곳에 있었어요
또 에스롤 골짜기에 이르러 둘이 막대기에 포도 한 송이 달린 가지를 베어 꿰어 메고 석류와 무화과를 취했지요
거기서 포도송이를 베었으므로 그 곳을 에스골 골짜기라 불렀어요
사십 일 동안 땅을 탐지하고 바란 광야 가데스에서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나아와 돌아왔다고 하며 모세에게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는 과연 젖과 꿀이 그 땅에 흐르고 이것이 그 땅의 실과입니다 그러나 그 땅 거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여 심히 큰데다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고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어 거하고 가나인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한다 하였어요
그 때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안심시키며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니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이 우리는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고 우리가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을 신장이 장대하고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와 우리를 보면 우리가 스스로 보아도 우리는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가 같은 것이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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