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의 기도

주의 뜻을 따르며/리라

헤븐드림 2011. 9. 7. 01:40

 


 




          경주(race)라는 말은,
          우리가 고통(agony)이라고 알고 있는 단어의 어원이 되는
          그리스어 'agon'에서 나온 말입니다.
          크리스천의 경주가 가벼운 조깅이 아닙니다.
          오히려 지대하고 엄격한 노력이 필요한,
          그래서 때로는 필사적이기까지 한 경주입니다.
          완전하게 끝내기 위해서는 엄청난 수고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 있지 않습니다.
          확실히 길 옆에는 많은 사람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그들도 한때는 달렸던 사람들입니다.
          그들도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만 지쳐버리고 말았습니다.
          이 경주가
          이렇게 까지 힘들 거라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달랐습니다.
          그분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맡은 일을 해내셨습니다.
          마지막까지 강건하게 뛰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오래 참음의 참다운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분은 경주를 포기하실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 처럼-맥스 루케이도
  
 
주여 
주의 섭리를 따라 순종하는 계절의 아름다움에
머리를 깊게 숙입니다
주께서 지으신 이 자연의 베품에
가슴을 활짝 엽니다
이 가을도 말로의 고백이 아닌
침묵의 언어로 순수의 모습으로 다가오는
주의 교훈인 것입니다 
 
주여
나의 불순종의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
 내 모습도 한그루 가을나무가 되어지길 바랍니다
아침의 묵상이 시원한 바람처럼
내 영혼을 자유케 하는 시간이길 바랍니다 
오후의 두 무릎의 간구가
고단한 일상의 안식이 되게 하시길 소원합니다
 
 주여
나의 출생을 주께서 정하셨듯이
나의 죽음도 주께서 평화롭게 인도하소서
 
이 하루가
주께 드려지는 심령의 예배가 되게 하소서
주 앞에 정직한 영으로 나가게 하시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한 걸음 삶의 길을 걷게 하소서 
그러나
언제나 바라옵기는
내 모든 삶의 일정을

한걸음, 한걸음 
주의 뜻에 합하여 따르며 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