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큐티

잠언 3장

헤븐드림 2023. 4. 24. 23:52

제 3 장

젊은이에게 주는 교훈

1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2 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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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이 땅에서 평안하게 살며 장수하면 얼마나 복된 일인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살아가자

 

3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4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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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하나님의 사람은 진리 안에 살며 선량한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묵상하고 기억하며 암송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의 은혜가 삶의 자리에 충만하여 하나님께 칭찬받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을 것이다

 

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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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그러나 자칫 하나님의 말씀을 지식으로 알아 교만하기 쉬우니 자신을 낮추고

항상 하나님의 생각과 가르침을 따라 믿음 안에 거하면 삶의 길을 인도하실 것이다

 

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8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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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자신의 지혜로 착각하지 말고 경거망동하지 말며 하나님을 높이면

육신도 건강해져서 정신도 온전하고 활기차게 될 것이다

 

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10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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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십일조로 하나님께 드리면 넉넉한 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

 

11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12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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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혹시 하나님께서 주시는 책망이라 생각하는 일들을 가볍게 넘어가지 말라 아버지가 자식을 사랑하는 까닭이니

자신의 실수와 죄를 살펴 징계를 받도록하라

 

13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14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15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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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지혜와 명철을 보배보다 더 귀하게 여겨라

 

16 그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의 왼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17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의 지름길은 다 평강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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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하나님은 모든 것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므로 하나님을 따르는 평강의 즐거운 길을 택하라

장수와 부귀는 하나님께서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18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19 여호와께서는 지혜로 땅에 터를 놓으셨으며 명철로 하늘을 견고히 세우셨고

20 그의 지식으로 깊은 바다를 갈라지게 하셨으며 공중에서 이슬이 내리게 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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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하나님께서 우주만물을 창조하실 때 지혜와 명철로 하셨고 기적과 은혜를 하나님의 지식으로

베푸시니 지혜를 얻은 자는 생명나무와 같이 복된 자일 것이다

 

21 내 아들아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지키고 이것들이 네 눈 앞에서 떠나지 말게 하라

22 그리하면 그것이 네 영혼의 생명이 되며 네 목에 장식이 되리니

23 네가 네 길을 평안히 행하겠고 네 발이 거치지 아니하겠으며

24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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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나의 목에 장식처럼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간직하고 늘 확인하면 생명이 되고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라는

징표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평안으로 그릇된 길을 가지 않겠으며 잠 잘때도 두려움 없이 안식할 것이다

 

25 너는 갑작스러운 두려움도 악인에게 닥치는 멸망도 두려워하지 말라

26 대저 여호와는 네가 의지할 이시니라 네 발을 지켜 걸리지 않게 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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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혹 악인으로부터 오는 절망과 갑자기 닥치는 어떠한 일에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하나님께 기도로 구하면 안전하게 지켜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27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28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

29 네 이웃이 네 곁에서 평안히 살거든 그를 해하려고 꾀하지 말며

30 사람이 네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였거든 까닭 없이 더불어 다투지 말며

31 포학한 자를 부러워하지 말며 그의 어떤 행위도 따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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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네 사정이 넉넉하면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는 사람이 되어 그 일을 미루거나 다시오라고 하지 말라

평안히 사는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 말고 아무런 연고 없이 이웃과 다투지 말며

거칠게 행세하는 이를 잘한다 여겨 부러워하지 말고 그의 삶의 행실을 따르지 말 것이다

 

32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

33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

34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35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거니와 미련한 자의 영달함은 수치가 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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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하나님께서는 패역한 자와 거만한 자와 악인의 집을 미워하시고 비웃으시고 저주하시며

정직한 자와 의인과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와 복을 내리시고 친히 교통하실 것이다

지혜롭게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영광을 기업으로 받자

미련한 자가 영화를 누리더라도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수치가 될 것이다

 

3장 강해 : 지혜가 복됨

1-6절, 명령 지킴, 인자와 진실, 의뢰하고 인정함

[1-2절]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왜냐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함이니라].

자녀들은 경건한 부모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그들의 명령을 진심으로 지켜야 한다. 이 교훈은 성령의 감동으로 주신 하나님의 음성이다. ‘나의 법’과 ‘나의 명령’은 결국 성경말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킨다. 사람이 성경말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면 육신의 본성의 죄악성을 따라, 욕심을 따라, 세상의 풍조에 따라 행하기 쉽고 마귀의 시험에 떨어져 범죄하기 쉽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말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법을 지켜야 한다.

성도는 하나님의 법을 지킴으로 장수(長壽)를 누린다. 장수는 모든 사람이 원하는 바이다. 사람들은 단명(短命)을 재앙이라고 보고 그것을 다 싫어한다. 사람들은 장수를 위해 보약을 먹고 운동을 하며 병원을 찾는다. 그런데 사람의 건강과 장수의 비결은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데 있다. 그것은 이 세상에서의 장수뿐 아니라, 영생에 이르게 한다.

성도는 또 하나님의 법을 지킴으로 평안을 누린다. 평안이라는 말 속에는 마음의 평안뿐 아니라, 몸의 건강과 경제적, 환경적 평안까지 들어 있다. “안녕하십니까?”라는 문안 인사 속에는 이런 포괄적 의미가 들어 있다. 그 ‘안녕’의 비결도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데 있다.

 

[3-4절] 인자(仁慈)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인자(仁慈)’는 선한 마음을 가리킨다. 악은 마귀의 속성이다. 마귀는 살인자이다(요 8:44).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자와 긍휼과 사랑이 풍성하시다. 인자는 실상 하나님의 계명의 내용이다. ‘진리’(에메스)는 진실을 가리킨다. 진실은 하나님의 속성이며 거짓은 마귀의 속성이다(요 8:44). 우리는 인자와 진실을 우리에게서 떠나지 않도록 하고 그것들을 우리의 목에 매고 우리의 마음판에 새겨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인자(仁慈)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신다. 미가 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仁慈)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에베소서 4:32,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또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진실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신다. 에베소서 4:25,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우리가 인자하고 진실한 사람이 되면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을 것이다. ‘귀중히 여김’이라는 원어(세켈 토브)는 ‘좋은 이해’라는 뜻으로 ‘좋은 평판, 좋은 인정’을 가리키는 것 같다(NASB, NIV). 사람이 악하고 거짓되면, 하나님께서 그를 물리치시고 사람들도 그를 멀리하고 배척할 것이다. 그렇지만 사람이 인자하고 진실하면, 그는 하나님께 더욱 더 사랑을 받고 사람들에게도 좋은 이해와 좋은 평판과 좋은 인정을 받을 것이다.

 

[5-6절]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되 반쪽 마음으로가 아니고 전심(全心)으로 해야 한다. 반쪽 마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사실상 그를 의지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지혜와 명철, 지식과 실력, 건강과 재산을 의지하려는 마음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전능하신 창조자 섭리자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기를 원하신다. 역대하 16: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우리는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해야 한다. 하나님을 인정한다는 말은 하나님을 주권적 섭리자로 인정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주권적 섭리자이시다. 우리는 범사에 그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큰일이나 작은 일이나, 영적인 일이나 육적인 일이나, 개인적 일이나 가정이나 교회나 국가의 일이나, 이 세상의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일어난다. 이런 믿음이 있을 때 우리는 범사에 감사할 수 있다.

우리가 범사에 주권적 섭리자 하나님을 인정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길을 지도하실 것이다. 사람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님의 선한 지도하심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우리가 그를 믿고 인정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길 앞의 장애물을 피하게 하시고 선하고 유익한 길로 인도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잠언 16:3은,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고 말하였고, 로마서 8:28은,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말했다.

 

본문의 교훈을 정리해보자.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말고 지켜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우리의 몸의 장수와 평안의 길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장수와 평안을 원한다면 성경말씀을 읽고 듣고 지켜야 한다.

둘째로, 우리는 인자와 진실을 간직해야 한다. 그리하면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더욱 사랑과 인정을 받을 것이다.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선과 사랑과 자비를 베풀어야 하고 범사에 진실하게 살아야 한다.

셋째로, 우리는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고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의지하며 범사에 하나님께서 주권적 섭리자이심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하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선하게 인도하심을 경험할 것이다.

 

7-12절, 건강, 물질적 복, 징계

[7-8절]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리프우스)[치료(BDB, KB, NASB), 건강(KJV, NIV)]이 되어 네 골수로[뼈속까지] 윤택하게 하리라.

우리는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잠언 26:12는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바랄 것이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나야 한다. 사람이 여호와를 경외하고 악을 떠나는 것이 참 지혜이다. 실상 이것이 성경의 요점이며 하나님의 뜻이다.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악을 떠날 수 있다. 잠언 16:6,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인하여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

우리가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나면, 이것은 우리의 몸에 양약,치료, 건강이 되어 우리 뼈속까지 윤택하게 할 것이다. 사람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섬기고 그의 계명대로 의와 선을 행하면 건강을 누릴 것이다. 그들은 뼈속까지도 건강할 것이다. 출애굽기 15:26,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예호와 로프에카)임이니라.”

사람의 건강은 단지 영양식을 하고 보약을 먹고 충분한 잠을 자고 규칙적 운동을 함으로써만 유지되는 것이 아니다. 원치 않는 질병과 사고가 생길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섭리자이시다. 사람이 하나님을 무시하고 죄를 지으면 건강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그러므로 성경적인 건강 비결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떠나는 것이다.

 

[9-10절] 네 재물과 네 [모든] 소산물(테부아)[소산(product), 수입(income)]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우리는 우리의 재물로 또 우리의 소득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길 때 우리는 우리 몸과 우리 마음뿐 아니라, 우리의 재물, 즉 우리의 돈과 재산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모든 것이 실상 그의 소유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가 주신 모든 좋은 것들을 관리하며 누리며 살고 있다. 우리는 소득과 수입의 첫열매, 즉 가장 좋은 부분을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정성으로 구별한 십일조와 감사헌금이 바로 그런 것이다.

우리가 모든 수입의 첫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면 우리의 창고는 가득히 차고 우리의 즙틀에는 새 포도즙이 넘칠 것이다. 물질로 하나님을 공경치 않는 것은 죄 짓는 일이며 그럴 때 궁핍이 찾아올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학개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성전 건축에 무관심하고 자기들의 호화로운 집에 거주하는 것을 정죄하시며 그들에게 경제적 어려움을 주셨다고 말씀하셨다(학 1:4-6). 또 그는 선지자 말라기를 통해 십일조와 헌물이 하나님의 것이며 이스라엘 온 나라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저주를 받았다고 말씀하셨다(말 3:8-9). 그러나 우리가 물질로 하나님을 섬길 때, 즉 전도와 구제를 위해 헌금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물질적 유여함, 즉 양식의 풍족함과 은행 잔고의 넉넉함을 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십일조에 대해 풍성한 복을 약속하셨다(말 3:10). 하나님의 종 엘리야에게 먹을 것을 드린 사르밧 과부는 기근 동안에도 양식이 떨어지지 않았다(왕상 17:12-16).

 

[11-12절]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같이 하시느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징계와 꾸지람은 때때로 성경말씀을 읽을 때 오고(딤후 3:16) 하나님의 종들이 전하는 성경적 설교를 들을 때 온다(딤후 4:2). 또 그것은 때때로 몸의 병으로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또는 환경적 어려움으로 온다. ‘경히 여기고 싫어한다’는 말은 그것을 무시하고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을 말한다. 애굽에서 나왔던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을 때마다 불평하고 원망했었다.

징계와 저주는 다르다. 하나님의 징계는 사랑의 표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버지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같이 그의 사랑하시는 자녀를 징계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의 죄를 미워하시지만 그들의 영혼들을 사랑하신다. 히브리서 12:6-8,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였으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자녀는 부모의 징계를 잘 받으면 좋은 인격자가 되며 학생은 선생의 징계를 잘 받으면 좋은 학생이 된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징계를 잘 받는 사람은 좋은 성도가 되고 더욱 거룩해지고 온전케 될 것이다. 히브리서 12:10-11, “저희는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케 하시느니라.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평안한] 열매를 맺나니.”

 

본문의 교훈을 정리해보자. 첫째로,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을 떠나야 한다. 그리하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건강과 병의 치료를 경험할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떠나는 것이 건강의 길이다.

둘째로, 우리는 소득의 첫열매와 십일조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그리하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경제적 안정과 여유를 경험할 것이다.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싫어하지 말고 달게 받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징계하실 때 달게 받고 즉시 회개하고 고쳐야 한다.

 

13-20절, 지혜의 유익, 하나님의 지혜

[13-15절]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너의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지혜자는 행복자이다. 그러나 미련한 자는 그의 일생이 결국 불행으로 끝날 것이다. 지혜를 얻은 자가 복된 이유는 지혜가 금이나 은보다 더 낫기 때문이다. 금이나 은, 즉 돈과 물질적 여유가 행복의 한 요소이기는 하다. 돈이 없으면 먹고 싶은 것을 살 수 없고 입고 싶은 옷도을 살 수 없고 가지고 싶은 것들도 살 수 없다. 사람이 세상에 살아가는 데 있어서 돈이 필요하고 중요한 요소인 것은 맞다.

그러나 지혜는 돈보다 더 중요한 요소이다. 세상에는 돈만 가지고는 살 수 없고 가질 수 없는 것이 많이 있다. 사람은 돈만 가지고는 사고의 예방이나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를 얻지 못한다. 더욱이, 사람은 돈만 가지고는 우주의 근본과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알지 못하고, 또 죄씻음과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평안을 얻지 못하고, 경건과 도덕성 즉 의와 선과 사랑과 진실을 얻지 못하고, 영생과 부활과 천국을 알지 못하고 얻지 못한다. 그러나 지혜는 이 모든 것들을 알게 하고 얻게 한다. 그것들이 다 구원의 복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므로 지혜는 금은보다, 진주보다, 아니 우리의 사모하는 모든 것들보다 낫다. 그 이유는 16절 이하에 나온다. 여인들은 금은패물과 진주목걸이를 좋아하는 것 같다. 그것은 여성을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장식품이다. 또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 가장 좋아하고 사모하는 것들이 있다. 그러나 지혜는 그 모든 것들보다 귀하고 가치 있는 것이다.

 

[16-18절] 그 우편 손에는 장수(長壽)가 있고 그 좌편 손에는 부귀(富貴)[부요와 존귀]가 있나니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 첩경[행로]은 다 평강이니라.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지혜가 금은과 진주보다 더 귀하고 가치 있고 복된 이유는 그 오른손에 장수(長壽)가 있기 때문이다. 잠언 3:2는 우리가 하나님 계명에 순종하면 장수한다고 말하였다. 본문 18절은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는 것이 지혜이며 지혜는 장수의 길이며 영생의 길이다.

또 지혜의 왼손에는 부귀(富貴) 즉 부요와 존귀가 있다. 지혜는 물질적 부요를 준다. 가난과 궁핍은 복이 아니다. 잠언 3:9-10도 이미 우리가 물질로 하나님을 섬기면 우리의 창고가 가득 찰 것이라고 말했다. 의인 욥은 부자였다(욥 1:3). 경건한 이삭도 하나님의 복을 받아 창대하고 왕성하여 부자가 되었다(창 26:12-13). 율법은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토지 소산과 우양과 떡 반죽 그릇의 복을 받으며 다른 이들에게 꾸어주는 자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신 28:2-6, 11-12).

지혜는 또 존귀함도 준다. 지혜자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얻을 것이다. 다니엘은 고난의 위기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것을 잘 극복했고 더욱 높임과 존귀함을 얻었다(단 2:48; 3:30; 5:29). 또 지혜는 즐거움과 평안을 준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키는 자들은 기쁨과 평안을 얻을 것이다(사 48:18).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는 가운데 항상 기쁨과 평안을 누릴 것이다. 그러나 악인에게는 참된 기쁨과 평안이 없을 것이다(사 48:22).

 

[19-20절] 여호와께서는 지혜로 땅을 세우셨으며 명철로 하늘을 굳게 펴셨고 그 지식으로 해양이 갈라지게 하셨으며 공중에서 이슬이 내리게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지혜로 땅[지구]을 세우셨다. 지구는 공중에 떠 있는 거대한 공이며 그 무게는 약 6섹스틸리온 톤이다(1섹스틸리온은 10의 21제곱이다). 이 공이 하루에 한 번씩 자기 스스로 돌며 1년에 한 번씩 태양 주위를 돈다. 지구에는 그 중심으로 끌어당기는 힘[중력]이 있고, 지구의 중심에는 약 5,000도의 불이 있다고 추정된다고 한다. 또 지구 표면에는 35만종 이상의 식물들이 있고 약 4,000종의 동물들과 약 6,000종의 파충류(기는 짐승들), 약 80만종의 벌레들이 있다고 한다. 참으로 신기한 땅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크신 지혜로 땅을 만드셨다.

하나님께서는 명철로 하늘을 굳게 펴셨다. 하늘은 해와 달과 별들의 세계이다. 그것들은 규칙적이게 하늘에서 움직인다. 지구가 속한 은하수는 약 1,000억개 이상의 별들로 구성되었고 우주에는 이런 은하수들이 약 1,000억개 있다고 한다. 또 창공에는 약 8,600가지의 새들이 있다고 한다. 하늘은 참으로 광대하고 신기하다.

하나님께서는 그 지식으로 해양이 갈라지게 하셨다. 지구가 가진 물의 총량은 약 1억 3,600만 입방킬로미터이며 그것은 지구 전체를 약 2.7킬로미터 깊이로 덮을 수 있는 양이며, 이런 물들은 5대양 6대주, 및 작은 바다들과 호수들을 이룬다. 또 바다 속에는 약 21,700가지의 바다 생물들과 물고기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또 하나님께서는 공중에서 이슬이 내리게 하셨다. 그는 공기 중의 수증기들과 바람의 이동을 주관하신다. 기상대는 우리나라의 고기압과 저기압 전선의 이동을 예측해 알려주지만, 그것의 원인을 다 알지 못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지혜와 지식으로 비와 눈, 구름의 이동, 기압과 바람을 주관하신다.

 

본문의 교훈을 정리해보자. 첫째로, 지혜는 참으로 복되다. 지혜는 금은과 진주보다 귀하다. 그것은 장수와 부귀[부요와 존귀], 즐거움과 평안의 길이며 또 영생의 길이다. 우리는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 복된 지혜를 사모해야 하며 소유해야 한다. 그 지혜는 하나님께서 주실 것이며,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모든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얻을 것이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지혜의 하나님이시다. 그는 지혜로 땅을 세우셨고 하늘을 펴셨고 해양을 나누셨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순종함으로써 지혜를 얻어 현세와 내세에 복된 삶을 누려야 한다.

 

21-35절, 지혜자의 삶

[21-26절] 내 아들아, 완전한 지혜(투쉬야)[건전하고 효력 있는 지혜]와 근신[분별력]을 지키고 이것들로 네 눈 앞에서 떠나지 않게 하라. 그리하면 그것이 네 영혼의 생명이 되며 네 목에 장식이 되리니 네가 네 길을 안연히(라베타크)[안전하게] 행하겠고 네 발이 거치지 아니하겠으며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 너는 창졸간의[갑작스런] 두려움이나 악인의 멸망이 임할 때나 두려워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는 너의 의지할 자이시라. 네 발을 지켜 걸리지 않게 하시리라.

우리는 완전한 지혜 즉 건전하고 효력 있는 지혜와 분별력을 항상 소유하기를 원한다. 지혜는 유익이 많다. 지혜는 우리의 영혼에 생명이 된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믿고 의지하며 그의 계명대로 의를 행하는 자마다 영생에 이를 것이다. 또 지혜는 우리의 목에 장식이 된다. 그것은 사람의 인격을 아름답고 고상하게 만든다.

우리가 지혜를 소유하고 산다면 아무리 위험하고 두려운 일이 많은 세상일지라도 안전하게 살고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고 또 누워 잘 때 단잠을 잘 수 있다. 그것은 귀한 복이다. 성도는 갑작스런 두려운 일들과 악인이 당하는 재앙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섭리자 하나님께서 우리의 발을 지켜 넘어지지 않게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27-28절]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

우리는 이웃에게 선을 베풀어야 한다. 이웃 사랑은 이웃에게 선을 베푸는 것이다. 선을 베푸는 것은 주로 구제하는 것을 가리킨다. ‘베풀 힘이 있거든’이라는 말은 ‘경제적 여유가 있거든’이라는 뜻이다. ‘마땅히 받을 자’는 의식주에 어려움을 당한 가난한 자들을 가리킨다. 구제는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또 우리는 우리가 가진 하나님의 소유물을 하나님의 뜻대로 써야 하기 때문에, ‘마땅히 받을 자’라는 표현을 썼다고 본다. 구제할 여유가 있고 구제해야 할 대상이 있으면, 우리는 구제하기를 아끼지 말아야 하며, “갔다가 다시 와라. 내일 주겠다”고 말하지 말아야 한다. 잠언 19:17은 구제를 하나님께 꾸어드리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손을 움켜쥐고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고 손을 펴서 가난한 자들에게 넉넉히 구제해야 한다(신 15:7-11).

 

[29-31절] 네 이웃이 네 곁에서 안연히[편안히] 살거든 그를 모해(謀害)하지 말며 사람이 네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였거든 까닭 없이 더불어 다투지 말며 포학한 자를 부러워하지 말며 그 아무 행위든지 좇지 말라.

우리는 이웃에게 악을 행치 말아야 하고 특히 모해하지 말아야 한다. ‘모해(謀害)’는 은밀히 계획하여 남을 해치는 것이다. 이웃을 사랑함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않는 것이다. 또 사람이 내게 악을 행하지 않았으면 까닭 없이 그와 다투지 말아야 한다. 나에게 악을 행한 자를 책망할 수는 있으나 나에게 악을 행하지 않은 자와 정당한 이유 없이 다투는 것은 좋지 않다. 그것은 이웃 사랑과 반대된다. 우리는 또 포학한 자를 부러워하지 말고 그의 행위를 좇지 말아야 한다.

 

[32-35절]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의 미워하심을 입거니와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소드)[함께 앉아 이야기함, 친밀한 교제]이 있으며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거니와 미련한 자의 현달함은 욕이 되느니라[미련한 자는 수치를 일으키느니라](NASB).

우리가 의롭고 선해야 하며 악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악인을 미워하시고 복 대신에 저주를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의인과 악인은 분명하게 대조된다. 패역한 자는 여호와의 미워하심을 입으나,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제하심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이 비뚤어진 자를 미워하시지만, 정직한 자와는 친밀한 교제를 나누신다.

악인의 집에는 하나님의 저주가 있을 것이나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을 것이다. 악인의 가정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고 의인의 가정은 하나님의 복을 받을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기 가정과 자기 자녀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악을 버리고 의롭고 바르고 선하게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그는 교만함과 거만함을 미워하신다. 피조물인 인생, 특히 범죄의 경험이 있고 죄성을 가진 인생이 하나님 앞에서 자기 부족을 깨닫고 겸손히 처신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들에게 은혜를 베푸실 것이다. 우리는 결코 교만해서는 안 된다.

또 지혜로운 자들은 영광을 기업으로 받지만, 미련한 자들은 수치를 일으킬 것이다. 의인은 지혜로운 자로 표현된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가 의인이며 지혜자이다. 그는 영광의 천국을 기업으로 받을 자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치 않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는 악인이며 미련한 자이고 마침내 수치를 당할 것이다.

 

본문의 교훈을 정리해보자. 첫째로, 우리는 완전한 지혜[건전하고 효력 있는 지혜]와 분별력을 늘 소유한 자가 되어야 한다. 그러면 그것이 우리의 영혼에 생명이 되고 우리의 목에 장식이 되고 우리의 길을 안전하게 걷게 하고 우리로 범죄치 않게 하고 재앙을 두려워하지 않게 할 것이다.

둘째로, 우리는 이웃에게 선을 베풀 힘이 있으면 마땅히 받을 자에게 아낌없이 베풀어야 한다. 우리는 구제하고 선을 베풀기를 힘써야 한다.

셋째로, 우리는 우리 곁에서 편안히 사는 이웃을 은밀히 해치려 하지 말아야 하고 우리에게 악을 행하지 않은 자와 까닭 없이 다투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이웃 사랑과 반대되는 갑절로 악한 행위이기 때문이다.

넷째로, 하나님께서는 패역한 자, 악인, 거만한 자를 미워하시고 물리치시며 그의 가족들에게 저주를 내리실 것이나, 정직한 자, 의인, 겸손한 자에게 더욱 은혜를 주시며 그와 친밀한 교제를 나누시며 그의 가족들에게 복을 주시고 영광의 기업인 천국을 그와 그 가족들에게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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