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의 바다/리라
붉은 해 껴안고
남루한 별 하나 낳고저
구름층 올라 별들 휘감아
선홍빛 너울로 남고저
가슴 뜨거워
수평선 끝 푸른 물에
천만 송이 장미꽃을 던지리
너와 동행하는 저녁
가슴에 물드는 황홀한 하늘의 넋
너의 미소 등불 켜
낡은 창가에 걸어두고
아! 목숨 다하기까지
별하나 가슴에 품고저
붉게 붉게
하늘로 오르리
일몰의 바다/리라
붉은 해 껴안고
남루한 별 하나 낳고저
구름층 올라 별들 휘감아
선홍빛 너울로 남고저
가슴 뜨거워
수평선 끝 푸른 물에
천만 송이 장미꽃을 던지리
너와 동행하는 저녁
가슴에 물드는 황홀한 하늘의 넋
너의 미소 등불 켜
낡은 창가에 걸어두고
아! 목숨 다하기까지
별하나 가슴에 품고저
붉게 붉게
하늘로 오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