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큐티

시편 149편

헤븐드림 2023. 4. 15. 08:48

 

 

제 149 편

1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모임 가운데에서 찬양할지어다

2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시온의 주민은 그들의 왕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할지어다

 

큐티; 나는 나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신 하나님으로 즐거워하고 있는가?

 

3 춤 추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며 소고와 수금으로 그를 찬양할지어다

4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큐티; 하나님께서 나를 기쁘게 여기시고 있는 것을 아는가? 나는 과연 겸손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으로 아름다워졌는가? 그리고 내 영혼이 춤을 추고 여호와 하나님 이름을 찬양하며 내가 가진 악기로 찬양 드리고 있는가?

 

5 성도들은 영광 중에 즐거워하며 그들의 침상에서 기쁨으로 노래할지어다

6 그들의  입에는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 있고 그들의 손에는 두 날 가진 칼이 있도다

 

큐티; 하나님께 받은 구원으로 즐거워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며 잠 자리에서조차 하나님을 가슴에 모시고 노래하겠는가?

 

7 이것으로 뭇 나라에 보수하며 민족들을 벌하며

8 그들의 왕들은 사슬로, 그들의 귀인은 철고랑으로 결박하고

9 기록한 판결대로 그들에게 시행할지로다 이런 영광은 그의 모든 성도에게 있도다 할렐루야

 

큐티: 마지막 심판 때에 믿지 않은 자의 판결에 내가 동참할 수 있는 사실을 믿는가?

 

149편: 하나님의 백성들아, 하나님을 찬양하라

 

[1절]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회중에서 찬양할지어다.

시편 저자는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말한다. 우리는 영원자존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높이며 찬송해야 한다. 시편 저자는 또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고 말한다. 새 노래는 하나님을 알고 믿고 섬기는 자들이 하나님을 몰랐던 지난날들에 즉 구원 얻기 전에 불렀던 옛날 노래들, 민요나 명곡이나 유행가 같은 노래들과 대조된다. 새 노래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구원을 아는 자들이 부르는 노래이다. 옛날 노래들에 비하여 노래의 가사와 내용이 새롭고, 노래하는 방식이나 노래하는 자의 마음가짐이 새로운 노래들이다.

시편 저자는 또 “성도의 회중에서 찬양할지어다”라고 말한다. 성도의 회중은 교회를 가리킨다. 우리는 성도들의 모임인 교회에서 하나님을 찬송한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첫 번째 목적은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었다(사 43:21). 구원 얻은 성도들의 모임인 교회의 첫 번째 임무는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잘 몰랐을 때는 그러지 못하였을지라도 지금은 그렇게 해야 한다.

 

[2절]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자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시온의 자민(子民)[아들들]은 저희의 왕으로 인하여 즐거워할지어다.

시편 저자는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자로 인하여 즐거워하라”고 말한다. 모든 피조물들은 마땅히 창조자를 찬송해야 한다. 그것은 마땅한 의무가 아닌가? 그러므로 시편 100:1-3은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부를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 앞에 나아갈지어다.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라고 말했다. 요한계시록 4장에 보면, 사도 요한은 24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시는 그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라고 찬송하는 광경을 보았다(계 4:10-11). 우리는 온 천지만물과 사람들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늘 찬송해야 한다.

시편 저자는 또 “시온의 아들들은 저희의 왕으로 인하여 즐거워할지어다”라고 말한다. ‘왕’은 통치자를 가리킨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신 자요 그 세상을 보존하시고 통치하시는 자이시다. 그는 온 세상과 인간 사회의 통치자이시다. 시편 93:1-2는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스스로 권위를 입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능력을 입으시며 띠셨으므로 세계도 견고히 서서 요동치 아니하도다. 주의 보좌는 예로부터 견고히 섰으며 주는 영원부터 계셨나이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왕이신 하나님을 늘 찬송해야 한다.

 

[3절] 춤추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며 소고와 수금으로 그를 찬양할지어다.

춤은 사람의 기쁨을 표현한다. 사람은 마음이 상할 때 몸도 움츠려지고 마음이 기쁠 때 몸도 활기차진다. 사람은 너무 기쁠 때 저절로 몸을 움직여 춤을 춘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누구이신지 그가 우리를 위해 어떤 놀라운 일을 하셨는지 알게 되면 우리는 기쁨의 춤을 추며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며 또 악기를 연주하며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기쁘고 좋은 방식으로,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그를 높이며 찬송해야 한다.

 

[4절] [이는]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성도들이 하나님을 찬송하는 이유는 구원 때문이다.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기뻐하심에 기인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1:4에서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드리셨다”고 말했다. 또 그는 에베소서 1:4-5에서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라고 말했다.

시편 저자는 성도를 ‘겸손한 자’로 표현한다. 교만한 자는 하나님을 믿지 않고 복종치 않는다. 그러나 겸손한 자는 자신의 죄를 버리고 하나님을 믿는다. 구원의 결과는 아름다움이라고 표현되었다. 죄는 사람을 추하게 만드나 구원은 사람을 아름답게 만든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말씀으로 깨끗하고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셔서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셨다고 말했다(엡 5:26-27). 구원 얻은 자는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다.

 

[5절] 성도들은 영광 중에 즐거워하며 저희 침상에서 기쁨으로 노래할지어다.

시편 저자는 “성도들은 영광 중에 즐거워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이전에 죄로 인해 고통과 슬픔이 많았고 부끄러운 삶을 살았었다. 그것은 하나님 없이 사는 자들의 현재의 모습이다. 그러나 주 예수님을 믿고 구원 얻은 후에는 변화가 생겼다. 우리는 죄사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고 하나님 자녀의 특권과 천국 기업을 얻었고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자가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할 수 있으며 천국의 영광을 소망하며 즐거워할 수 있다.

시편 저자는 또 “저희 침상에서 기쁨으로 노래할지어다”라고 말한다. 우리는 이전에 밤에도 평안이 없었다. 모든 사람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이다. 죄인들은 휴식의 밤에도 참된 휴식이 없다. 그러나 성도들은 이제 평안을 누린다. 성도는 침상에서 참된 휴식을 누리며 하나님을 찬송하고 기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6-9절] 그 입에는 하나님의 존영이요 그 수중에는 두 날 가진 칼이로다. 이것으로 열방에 보수(報)하며 민족들을 벌하며 저희 왕들은 사슬로, 저희 귀인은 철고랑으로 결박하고 기록한 판단대로 저희에게 시행할지로다. 이런 영광은 그 모든 성도에게 있도다. 할렐루야.

시편 저자는 성도가 심판의 영광을 누림을 증거한다. 본문은 성도가 증거하는 복음의 효력을 가리키는 동시에 장차 성도가 하나님의 심판의 수종자가 됨을 뜻하는 것 같다. 복음의 말씀은 좌우에 날선 검보다 예리하여 사람의 죄성을 드러내고 죄인들을 굴복시키며 회개시킨다. 또 성도는 장차 세상을 심판하는 자가 될 것이다(고전 6:2). 하나님께서는 이런 영광을 모든 성도들에게 주실 것이다.

 

시편 149편의 교훈을 정리해보자. 첫째로, 우리는 새 노래로 하나님을 찬송해야 한다. 1절,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회중에서 찬양할지어다.” 우리는 창조자와 섭리자 하나님을 찬송하고 특히 구원 얻은 성도들은 교회 안에서 하나님을 찬송해야 한다.

 

둘째로, 우리는 겸손히 하나님을 믿고 그의 법을 지키며 그를 찬송해야 한다. 4절,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교만한 자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고 복종치 않으나 겸손한 자들은 그를 믿고 구원을 얻으며 그의 법을 지킨다. 우리는 겸손히 하나님을 믿고 의와 선을 행하며 하나님을 찬송해야 한다.

셋째로, 우리는 기쁨과 즐거움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찬송해야 한다. 2절,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자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시온의 아들들은 저희의 왕으로 인하여 즐거워할지어다.” 3절, “춤추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며 소고와 수금으로 그를 찬양할지어다.” 5절, “성도들은 영광 중에 즐거워하며 저희 침상에서 기쁨으로 노래할지어다.” 죄 가운데 사는 자들에게는 슬픔과 근심이 많지만, 죄사함의 구원을 얻은 자들에게는 하나님 안에서 항상 기뻐함과 늘 평안함이 있다(살전 5:16; 살후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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