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큐티

시편 104편

헤븐드림 2022. 9. 1. 05:32

제 104 편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는 심히 위대하시며 존귀와 권위로 옷 입으셨나이다

2 주께서 옷을 입음 같이 빛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 같이 치시며

3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며 구름으로 자기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며

4 바람을 자기 사신으로 삼으시고 불꽃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

5 땅에 기초를 놓으사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6 옷으로 덮음 같이 주께서 땅을 깊은 바다로 덮으시매 물이 산들 위로 솟아올랐으나

7 주께서 꾸짖으시니 물은 도망하며 주의 우렛소리로 말미암아 빨리 가며

8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정하여 주신 곳으로 흘러갔고 산은 오르고 골짜기는 내려갔나이다

9 주께서 물의 경계를 정하여 넘치지 못하게 하시며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10 여호와께서 샘을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산 사이에 흐르게 하사

11 각종 들짐승에게 마시게 하시니 들나귀들도 해갈하며

12 공중의 새들도 그 가에서 깃들이며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귀는도다

13 그가 그의 누각에서부터 산에 물을 부어 주시니 주께서 하시는 일의 결실이 땅을 만족시켜 주는도다

14 그가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먹을 것이 나게 하셔서

15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16 여호와의 나무에는 물이 흡족함이여 곧 그가 심으신 레바논 백향목들이로다

17 새들이 그 속에 깃들임이여 학은 잣나무로 집을 삼는도다

18 높은 산들은 산양을 위함이여 바위는 너구리의 피난처로다

19 여호와께서 달로 절기를 정하심이여 해는 그 지는 때를 알도다

20 주께서 흑암을 지어 밤이 되게 하시니 삼림의 모든 짐승이 기어나오나이다

21 젊은 사자들은 그들의 먹이를 쫓아 부르짖으며 그들의 먹이를 하나님께 구하다가

22 해가 돋으면 물러가서 그들의 굴 속에 눕고

23 사람은 나와서 일하며 저녁까지 수고하는도다

24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

25 거기에는 크고 넓은 바다가 있고 그 속에는 생물 곧 크고 작은 동물들이 무수하니이다

26 그 곳에는 배들이 다니며 주께서 지으신 리워야단이 그 속에서 노나이다

27 이것들은 다 주께서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28 주께서 주신즉 그들이 받으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그들이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29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그들이 떨고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

30 주의 영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31 여호와의 영광이 영원히 계속할지며 여호와는 자신께서 행하시는 일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시리로다

32 그가 땅을 보신즉 땅이 진동하며 산들을 만지신즉 연기가 나는도다

33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34 나의 기도를 기쁘게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로다

35 죄인들을 땅에서 소멸하시며 악인들을 다시 있지 못하게 하시리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할렐루야

 

104편 강해 : 창조와 섭리의 일들을 찬송함

[1-4절]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는 심히 광대하시며 존귀와 권위를 입으셨나이다. 주께서 옷을 입음같이 빛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같이 치시며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며 구름으로 자기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며 바람으로 자기 사자를 삼으시며 화염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혹은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며”(LXX, KJV)].

시편 저자는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말하며 하나님께서 심히 크시며 존귀와 권위를 입으셨다고 증거한다. 창조자 하나님께서는 광대한 우주보다 크시며 그의 지혜와 능력도 그러하시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시며 가장 큰 권위를 입으셨다. 그는 옷을 입음같이 빛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같이 치셨다. 빛은 도덕적 완전성을 포함한다. 또 하늘은 크고 넓으며 아름답고 신비하다. 하나님께서는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며 구름으로 자기의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신다. 대기 중 수증기량은 약 13조 톤이라고 하며 천국은 그 공중 위에 위치한다. 또 그는 구름이나 바람을 자유로이 사용하신다. 그는 바람을 그의 사자로 삼으시고 불을 그의 사역자로 삼으신다. 그는 폭풍도 벼락도 사용하신다.

[5-9절] 땅의 기초를 두사 영원히 요동치 않게 하셨나이다. 옷으로 덮음같이 땅을 바다로 덮으시매 물이 산들 위에 섰더니 주의 견책을 인하여 도망하며 주의 우뢰소리를 인하여 빨리 가서 주의 정하신 처소에 이르렀고 산은 오르고 골짜기는 내려갔나이다[그것들(물들)이 산들로 오르고 골짜기들로 내려가서 주께서 그것들을 위해 정하신 곳에 이르나이다](KJV, NIV). 주께서 물의 경계를 정하여 넘치지 못하게 하시며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나님께서는 또 땅의 기초를 두사 영원히 요동치 않게 하셨다. 땅은 둥근 공 같고 팽이처럼 하루에 한 바퀴씩 시속 약 1,670킬로미터로 돌고, 또 태양을 중심으로 타원형을 그리며 1년에 한 바퀴씩 시속 약 10만 7천 킬로미터로 돈다고 한다. 그러나 땅은 어지럽지 않으며 그 기초는 튼튼하다.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은 탁월하시다.

하나님께서는 옷으로 덮음같이 땅을 바다로 덮으시매 물이 산들 위에 섰더니 주의 견책을 인하여 도망하며 주의 우뢰소리를 인하여 빨리 가며 그것이 산들로 오르고 골짜기들로 내려가서 하나님께서 그것을 위해 정하신 곳에 이르렀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만드시던 첫째 날의 광경을 묘사한 것 같다. 창세기 1:9-10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또 물의 경계를 정하여 넘치지 못하게 하시며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다. 그는 바닷물의 경계를 정하여 주셨고 바닷물이 넘쳐 육지로 덮쳐 오지 못하게 하셨다.

[10-18절] 여호와께서 샘으로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산 사이에 흐르게 하사 들의 각 짐승에게 마시우시니 들나귀들도 해갈하며 공중의 새들이 그 가에서 깃들이며 나뭇가지 사이에서 소리를 발하는도다. 저가 그 누각에서 산에 물을 주시니 주의 행사의 결과가 땅에 풍족하도다. 저가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의 소용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식물이 나게 하시고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케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여호와의 나무가 우택(雨澤)[비의 은택]에 흡족함이여, 곧 그의 심으신 레바논 백향목이로다. 새들이 그 속에 깃을 들임이여, 학은 잣나무로 집을 삼는도다. 높은 산들은 산양을 위함이여, 바위는 너구리의 피난처로다.

하나님께서는 샘으로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산 사이에 흐르게 하신다. 땅 속에는 물줄기가 있고 그것이 터져 샘이 되고 샘들에서 흘러나오는 물들이 모여 시냇물이 되어 흐른다. 들짐승들은 그 물을 마시며 들나귀들도 목마름을 해소하며 공중의 새들은 그 물가에서 깃들이며 나뭇가지들 사이에서 지절거린다.

하나님께서는 하늘 누각에서 산에 물을 주듯이 비를 내리신다. 그가 행하신 일들의 결과는 땅에 풍성하다. 식물들은 새싹을 내고 풀들은 자라고 꽃들을 피고 열매들을 맺힌다. 하나님께서는 짐승들을 위한 풀들과 사람들을 위한 채소들을 자라게 하신다(창 1:29-30). 그는 또 사람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들의 얼굴을 윤택케 하는 기름과 사람들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다. 사람들은 포도주를 마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며 감람유 같은 기름을 바르며 빵이나 밥을 먹고 몸과 마음에 힘을 얻는다. 여호와의 나무들, 즉 그가 만드시고 심으시고 기르시는 나무들, 예를 들어 레바논의 백향목 같은 나무들은 비를 잘 받아 크게 잘 자랐다. 새들은 그 나무들 속에 깃을 들이며 학은 잣나무로 집을 삼았다. 높은 산들은 산양들의 숙소와 놀이터가 되고 바위는 너구리들의 피난처와 안식처가 되었다.

[19-23절] 여호와께서 달로 절기를 정하심이여, 해는 그 지는 것을 알도다. 주께서 흑암을 지어 밤이 되게 하시니 삼림의 모든 짐승이 기어 나오나이다. 젊은 사자가 그 잡을 것을 쫓아 부르짖으며 그 식물을 하나님께 구하다가 해가 돋으면 물러가서 그 굴혈에 눕고 사람은 나와서 노동하며 저녁까지 수고하는도다.

하나님께서는 달을 만드셨고 달로 절기를 정하셨다. 사람들은 달의 변화를 따라 한 달이라는 시간을 계산했고 한 해의 계절들을 예측했으며 농사짓는 데 활용했다. 또 하나님께서는 해가 일정하게 뜨고 지게 하셨다. 사람들은 해가 뜨고 지는 것을 하루라고 불렀다. 또 한 해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만들고 또 24절기도 만들었다. 그것은 한 해씩 비슷하게 반복되며 거기서 1년이라는 단위가 나왔다. 또 하나님께서는 흑암을 만드셔서 밤이 되게 하셨다. 해가 지면 밤이 시작된다. 밤은 사람들에게 휴식의 시간이지만, 많은 짐승들에게는 활동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밤이 되면 삼림의 모든 짐승들은 기어 나온다. 젊은 사자들은 그 잡을 것을 쫓아 부르짖으며 먹이를 사냥한다. 시편 저자는 사자가 그 먹이를 하나님께 구한다고 표현한다.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먹이시고 입히시는 자이시다. 그러나 해가 돋아 아침이 되면 짐승들은 물러가서 자기의 굴들에 눕는다. 그러나 사람들은 나와서 일하며 저녁까지 수고한다. 낮은 짐승들에게 휴식의 시간이지만, 사람들에게는 활동하는 시간이다.

[24-27절] 여호와여, 주의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저희를 다 지으셨으니 주의 부요가 땅에 가득하니이다. 저기 크고 넓은 바다가 있고 그 속에 동물 곧 대소 생물이 무수하니이다. 선척이 거기 다니며 주의 지으신 악어(리웨야산)[큰 바다 짐승]가 그 속에서 노나이다. 이것들이 다 주께서 때를 따라 식물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시편 저자는 “여호와여, 주의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저희를 다 지으셨으니 주의 부요가 땅에 가득하니이다”라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지혜로 천지만물을 만드셨고 그의 창조물들은 온 땅에 가득하다. 앞절들에 말한 대로, 하늘과 땅, 빛과 구름과 바람, 물과 샘과 강, 풀과 채소와 나무, 각종 짐승들, 해와 달 등 모든 만물이 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들이다.

시편 저자는 또 바다와 거기에서 사는 생물들에 대해서도 말한다. 크고 넓은 바다 속에는 크고 작은 생물들이 무수하다. 배들이 거기에 다니며 하나님께서 지으신 큰 바다 짐승들이 그 속에서 논다. 지구 표면의 약 70퍼센트가 바다이며 땅들은 거대한 바다에 큰 섬들 같다. 하나님께서는 크고 작은 그 모든 바다 생물을 다 지으셨다. 또 그는 그것들을 다 섭리하신다. 시편 저자는 “이것들이 다 주께서 때를 따라 식물 주시기를 바라나이다”라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창조 세계를 보존하시고 모든 생물들을 기르시고 먹이신다.

[28-30절] 주께서 주신즉 저희가 취하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저희가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저희가 떨고[놀라고, 당황하고] 주께서 저희 호흡을 취하신즉 저희가 죽어 본 흙[그들의 흙]으로 돌아가나이다. 주의 영을 보내어 저희를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하나님께서는 생물들의 양식을 주관하신다. 그가 모든 생물들에게 먹을 것을 주실 때 그것들은 그것을 먹고 살아간다. 하나님께서는 그것들에게 좋은 것을 주시고 그것들로 배부르게 하시고 만족케 하신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양식 공급을 중단하시면 모든 생물들은 놀라고 당황하여 떨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생물들의 양식뿐 아니라, 그것들의 생명도 주관하신다. 그것들의 호흡 곧 생명을 취할 권세가 하나님께 있다. 생명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 하나님께서 생명을 취하시면 그것들은 곧 죽는다. ‘본 흙으로 돌아간다’는 말은 사람을 포함하여 모든 생물이 흙으로 지은 바 되었음을 증거한다(창 2:19). 시편 저자는 또 “주의 영을 보내어 저희를 창조하사 지면(地面)을 새롭게 하시나이다”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영께서는 천지 창조 때에도 활동하셨다(창 1:2).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구원과 세상의 회복 때에도 성령으로 활동하신다.

[31-35절] 여호와의 영광이 영원히 계속할지며 여호와는 자기 행사로 인하여 즐거워하실지로다. 저가 땅을 보신즉 땅이 진동하며 산들에 접촉하신즉 연기가 발하도다. 나의 평생에 여호와께 노래하며 나의 생존한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나의 묵상을 가상히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로다. 죄인을 땅에서 소멸하시며 악인을 다시 있지 못하게 하실지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할렐루야.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의 영광과, 그의 공의와 긍휼의 영광이 영원하시다. 그는 자신의 행한 일들로 인해 즐거워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엄위하셔서 그가 땅을 보시면 땅이 진동하며 산들에 접촉하시면 산들이 연기를 발할 것이다. 이 세상에는 죄 때문에 슬픔과 탄식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을 지구에서 소멸하실 것이며 죄인들이 없어질 때에 땅에는 기쁨과 평안의 회복이 있을 것이다.

시편 저자는 평생 하나님을 찬송하며 즐거워하겠다고 고백한다. 세상에 많은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께 합당한 찬송과 영광을 돌리지 못하지만, 하나님을 아는 자마다 하나님을 즐거이, 영원히 찬송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를 묵상하는 것을 기뻐하신다. 그는 또 우리의 기쁨과 즐거움이 되신다. 하나님의 지식, 하나님을 의지함, 하나님을 체험함, 그의 구원과 보호와 기도 응답이 그를 경외하며 섬기는 자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이 된다.

 

시편 104편의 교훈을 정리해보자. 첫째로, 이 세상은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의 일들로 가득하다. 13절, “주의 행사의 결과가 땅에 풍족하도다.” 24절, “주의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저희를 다 지으셨으니 주의 부요가 땅에 가득하니이다.” 빛, 하늘, 구름, 바람, 불, 땅, 바다, 산들, 골짜기들, 샘들, 들짐승들, 새들, 풀들, 채소들, 포도주, 기름, 곡식들, 나무들, 달, 해 등이 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들이며 섭리하시는 것들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고 친히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일들로 가득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땅과 바다의 모든 생물들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것들의 생명을 주관하신다. 27-29절, “이것들이 다 주께서 때를 따라 식물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주께서 주신즉 저희가 취하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저희가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저희가 떨고 주께서 저희 호흡을 취하신즉 저희가 죽어 본 흙으로 돌아가나이다.” 그는 사람의 생사화복(生死禍福)을 주관하신다. 그는 특히 죄인들을 멸하신다. 그는 공의의 재판장이시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셋째로, 우리는 지극히 위대하시고 존귀와 권위를 입으신 하나님, 온 세상을 창조하셨고 섭리하시며 특히 악인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평생 찬송하고 의지하고 소망하며 순종해야 한다. 33절, “나의 평생에 여호와께 노래하며 나의 생존한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하나님 안에 참 평안과 기쁨과 영생이 있다. 우리는 평생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며 사랑하고 감사하며 찬송하고 그의 모든 계명들대로 살아야 한다.

 

묵상

창조주 하나님되시는 나의 하나님께 찬송과 감사를 드린다.

이토록 일목정연하게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완전하심과 전능하심을 표현한 시편 기자에게 존경심을 표한다.

어쩌면 옛사람들이 이토록 경건하며 하나님의 권위와 존귀하심을 찬양하며 살았는가 감동하게 되는 시편이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영원하신 영광을 찬양하는 옛시인의 마음에 박수를 보낸다.

온 우주만물의 질서를 섭리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주관하시는 지혜와 능력과 권세를 생각하며 오늘은 자못

그동안 소흘했던 영적인 생활을 회개하는 중이다.

성경의 말씀은 역시 영혼을 깨우는 나팔 소리와 같다.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나의 무지와 태만과 교만과 어리석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니 이제 영적인 생활의 리듬을 깨지말고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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