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계명화 ) 빈센트반고흐 - 고흐의방
빈센트반고흐의 1888년 작품으로, 암스테르담의 반고흐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남프랑스 아를의 노란 집에서 고갱과 함께 지내던 시절의 고흐의 방을 그린 것이다. 이후 생레미 시절에 그는 이 원본 그림을 토대로 두 점의 복사본을 제작하였는데, 하나는 파리 오르셰미술관에, 또 하나는 시카고현대미술관에 각각 소장되어 있다. 실내에서는 그의 취향에 맞는 몇 가지의 가구를 볼 수 있다. 나무로 된 침대와 의자 등의 가구는 농부들이 쓰던 튼튼하고 커다란 것들이고, 벽에는 자신의 그림이 여러 점 걸려 있다. 그 밖에 가구다운 가구가 없는 소박한 침실은 고흐의 성격과 가난한 아를 시대의 생활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고흐는 자신의 방을 그리면서 유독 색채의 구성에 집착하였다. 보랏빛 벽과 노란색 침대와 의자, 진홍색 이불과 파란색 세숫대야 등 현실과 거리가 있는 날카로운 색채들이 방안에서 밝게 빛난다. 그림자나 미묘한 음영은 무시되었고, 붓으로 거칠게 칠해진 색은 강렬하며, 전체적으로 보색의 대비가 두드러진다. 공간은 의도적으로 재구성되었고, 소실점을 향해 좁아지는 마룻바닥의 선은 가구들을 끌어당기고 있는 것 같다. 1888년 9월작품이다. 아를에 있는 론강의 별이 빛나는 하늘과 함께 반의 경치를 그린 작품이다. 이 그림은 고갱이 아를로 확실히 오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약간 들뜬 상태에서 노란집 근처의 가스통 아래에서 그린것으로, 밤하늘은 푸른빛 파란색으로, 물은 짙은 파란색으로, 땅은 엷은 자주색으로 칠했 으며, 강 건너 마을은 파란색과 보라색으로, 물에 반사된 가스통은 금빛과 푸른 빛의 청동색으로 칠했다. 파란 하늘레는 큰곰자리가 푸른색과 핑크색으로 빛을 발한다. 고흐는 강렬한 원색계통의 물감을 붓에 듬뿍발라 붓을 놀려 자신의 도취된 감정을 캔버스에 ▲( 세계명화 ) 빈센트반고흐 - 밤의카페테라스 이 작품은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반과함께 고흐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작품의 배경이 된 까페는 1888년 5월부터 9월까지고흐가 하루에 1프랑을 주고 하숙했던 아를의 까페 '드 라르카사르'이다.오래전부터 예술가들의 집합장소였고, 말의 잔치가 벌어지는 토론장이었으며 주정꾼들의 은밀한 타락의 장소이기도 했다.고흐는 이렇게 말했다."두번째의 작품은 푸른 밤공기 속에 가스등 불빛에 비쳐진 카페의 바깥을그린 것으로 파아란 별하늘이 내다보이고 있습니다.밤의 광장의 정경과 그 효과를 그리는 일, 혹은 밤 그 자체를 그리는 일에,흠뻑 나는 열중하고 있습니다." 태양을 쫓아서 북쪽에서 남으로 남으로 내려왔고 또, 우연히도 자기를 닮은해바라기에 열중했던 고흐가 가을에 접어들면서 갑자기 밤의 광경에 열중하게 되는 것은, 인상파적인 흥미에서 로트렉이나 드가가 밤의 광선에 열을 올리던 것과는 다른 의미를 지닌 것이었다.타는 듯이 마음의 낮을 향했던 그의 눈은 마침내 마음속의 보다 어두운 부분,정신의 그늘진 부분을 향하게 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푸른 별하늘과 가스등의 이상한 노랑색의 대조는 그의 마음속에 일고 있던갈등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리라. 아를 광장의 카페를 그린 이 그림은 <밤의 카페> 직후의 것이다.누이에게 보낸 편지에서 고흐는 열광적인 어조로 이렇게 말했다."이 그림에서는 검은색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밤을 그렸지.아름다운 푸른색과 보라색, 초록색만 사용했단다. 이렇게 밤을 배경으로 빛나는 광장은 설퍼옐로와 라이미 그린을 사용해 그렸지." ▲( 세계명화 ) 빈센트반고흐 - 열두송이해바라기 빈센트 반 고흐, 후기 인상파, 1888년 작, 런던국립미술관 소장 해바라기의 형상이나 색채, 그리고 해를 향한 성질은 반 고흐의 내면적 원형이라 할 수 있고, 또한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것이었다. 그는 자신의 강렬한 생명력을 해바라기를 통해 본 것이다. 1886년부터 그리기 시작한 해바라기는 처음에는 두 송이로 시작했다가 파리에 머물던 시기인 1887년에는 열네송이로 수가 늘어난다. 흥미로운 것은 파리 시기에 그려진 해바라기들이 꽃병에 꽂혀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 잘려진 채 바닥에 놓여 있다는 점이다. 바닥에 흩어져 있는 해바라기 들의 모습은 절규하는 반 고흐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네덜란드의 후기인 인상주의 화가 빈센트반고흐의 1890년 작품으로, 파리 오르셰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오베르 쉬르 오아즈 교회》라고도 한다. 밀레의 작품 《그레빌의 교회》를 참조한 이 그림은 고흐의 후기 작품들 가운데 가장 특징적인 그림의 하나로, 그는 이 시기에 보색을 많이 사용하는 등 이전의 색채에서 벗어났다. ▲( 세계명화 ) 빈센트반고흐 - 까미유 롤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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