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퀴즈

출애굽기 5장

헤븐드림 2022. 7. 17. 04:08

제 5 장

모세와 아론이 바로 앞에 서다

 

1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2 바로가 이르되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

3 그들이 이르되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은즉 우리가 광야로 사흘길쯤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가도록 허락하소서 여호와께서 전염병이나 칼로 우리를 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4 애굽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모세와 아론아 너희가 어찌하여 백성의 노역을 쉬게 하려느냐 가서 너희의 노역이나 하라

5 바로가 또 이르되 이제 이 땅의 백성이 많아졌거늘 너희가 그들로 노역을 쉬게 하는도다 하고

6 바로가 그 날에 백성의 감독들과 기록원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7 너희는 백성에게 다시는 벽돌에 쓸 짚을 전과 같이 주지 말고 그들이 가서 스스로 짚을 줍게 하라

8 또 그들이 전에 만든 벽돌 수효대로 그들에게 만들게 하고 감하지 말라 그들이 게으르므로 소리 질러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우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자 하나니

9 그 사람들의 노동을 무겁게 함으로 수고롭게 하여 그들로 거짓말을 듣지 않게 하라

10 백성의 감독들과 기록원들이 나가서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바로가 이렇게 말하기를 내가 너희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리니

11 너희는 짚을 찾을 곳으로 가서 주우라 그러나 너희 일은 조금도 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2 백성이 애굽 온 땅에 흩어져 곡초 그루터기를 거두어다가 짚을 대신하니

13 감독들이 그들을 독촉하여 이르되 너희는 짚이 있을 때와 같이 그 날의 일을 그 날에 마치라 하며

14 바로의 감독들이 자기들이 세운 바 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을 때리며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에 만드는 벽돌의 수효를 전과 같이 채우지 아니하였느냐 하니라

15 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이 가서 바로에게 호소하여 이르되 왕은 어찌하여 당신의 종들에게 이같이 하시나이까

16 당신의 종들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고 그들이 우리에게 벽돌을 만들라 하나이다 당신의 종들이 매를 맞사오니 이는 당신의 백성의 죄니이다

17 바로가 이르되 너희가 게으르다 게으르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자 하는도다

18 이제 가서 일하라 짚은 너희에게 주지 않을지라도 벽돌은 너희가 수량대로 바칠지니라

19 기록하는 일을 맡은이스라엘 자손들이 너희가 매일 만드는 벽돌을 조금도 감하지 못하리라 함을 듣고 화가 몸에 미친 줄 알고

20 그들이 바로를 떠나 나올 때에 모세와 아론이 길에 서 있는 것을 보고

21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를 바로의 눈과 그의 신하의 눈에 미운 것이 되게 하고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는도다 여호와는 너희를 살피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다

 

22 모세가 여호와께 돌아와서 아뢰되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23 내가 바로에게 들어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한 후로부터 그가 이 백성을  학대하며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5장 강해 : 바로의 첫 반응

[1-2절]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가서 바로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바로가 가로되 여호와가 누구관대 내가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도 보내지 아니하리라.

모세와 아론은 애굽 왕 바로를 접견하여 하나님의 뜻을 전했다. 그들은 그에게 하나님의 뜻을 그대로 전했다. 그들이 전한 하나님의 뜻은 “내 백성을 보내라”는 것이다. 그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며 하나님께서 그들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내포한다. 또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야 할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절기를 지켜야 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애굽 왕 바로는 하나님의 뜻을 단번에 거절하였다. 바로는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

[3-5절] 그들이 가로되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은즉 우리가 사흘길쯤 광야에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려 하오니 가기를 허락하소서. 여호와께서 온역이나 칼로 우리를 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애굽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모세와 아론아, 너희가 어찌하여 백성으로 역사(役事)를 쉬게 하느냐? 가서 너희의 역사나 하라. 또 가로되 이제 나라에 이 백성이 많거늘 너희가 그들로 역사를 쉬게 하는도다 하고.

모세가 받은 하나님의 말씀들은 하나님의 직접 나타나심으로 받은 말씀, 즉 하나님의 특별계시로 받은 내용이었다. 그러나 애굽 왕 바로는 모세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단호히 거절했다. 그는 모세의 전한 하나님의 뜻을 이스라엘 백성이 노역을 쉬게 하는 것 정도로 보았다.

[6-9절] 바로가 당일에 백성의 간역자들과 패장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너희는 백성에게 다시는 벽돌 소용의 짚을 전과 같이 주지 말고 그들로 가서 스스로 줍게 하라. 또 그들의 전에 만든 벽돌 수효대로 그들로 만들게 하고 감하지 말라. 그들이 게으르므로 소리질러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우리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자 하나니 그 사람들의 고역을 무겁게 함으로 수고롭게 하여 그들로 거짓말을 듣지 않게 하라.

‘간역자’라는 원어(노게심)는 ‘감독들’이라는 뜻이고, ‘패장’이라는 원어(쇼테림)는 ‘관리들’이라는 뜻으로 감독들 밑에 있는 이스라엘 관리들을 가리킨다. 바로는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려는 것을 게으르기 때문이라고 이해하였다. 그러나 사람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은 게으르기 때문이 아니고 마땅한 의무이기 때문이다. 또 바로는 하나님을 섬기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짓되고 헛된 말로 생각했으나 그 말씀은 진리이다. 모세와 아론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바로는 도리어 이스라엘 백성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10-18절] 간역자들과 패장들이 나가서 백성에게 일러 가로되 바로의 말씀에 내가 너희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짚을 얻을 곳으로 가서 주우라. 너희 일은 조금도 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백성이 애굽 온 땅에 흩어져 곡초 그루터기를 거두어다가 짚을 대신하니 간역자들이 그들을 독촉하여 가로되 너희는 짚이 있을 때와 같이 당일 일을 당일에 마치라 하며 바로의 간역자들이 자기들의 세운 바 이스라엘 자손의 패장들을 때리며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에 만드는 벽돌의 수효를 전과 같이 채우지 아니하였느냐 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의 패장들이 가서 바로에게 호소하여 가로되 왕은 어찌하여 종들에게 이같이 하시나이까? 종들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고 그들이 우리더러 벽돌을 만들라 하나이다. 종들이 매를 맞으오니 이는 왕의 백성의 허물이니이다. 바로가 가로되 너희가 게으르다, 게으르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자 하는도다. 이제 가서 일하라. 짚은 너희에게 주지 않을지라도 너희가 벽돌은 여수히[벽돌의 정량을](원문) 바칠지니라.

곡초 그루터기는 곡초를 베고 남은 밑둥치와 뿌리를 가리킨다. 이스라엘 백성의 고역은 더 가중되었고 이스라엘의 관리들은 구타도 당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은 더욱 고통을 당하였다.

[19-23절] 이스라엘 자손의 패장들이 너희의 매일 만드는 벽돌을 조금도 감하지 못하리라 함을 듣고 화가 몸에 미친 줄 알고 그들이 바로를 떠나 나올 때에 모세와 아론이 길에 선 것을 만나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로 바로의 눈과 그 신하의 눈에 미운 물건이 되게 하고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는도다. 여호와는 너희를 감찰하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모세가 여호와께 돌아와서 고하되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으로 학대를 당케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내가 바로에게 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함으로부터 그가 이 백성을 더 학대하며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치 아니하시나이다.

이스라엘 백성도 모세도 당황했겠지만, 이 현실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구원을 받는 과정이었다.

출애굽기 5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하나님의 뜻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그 종살이하던 생활에서 떠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그 곳에서 건지셔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기를 원하셨다. 오늘날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이 패역한 세상에서 구원받아(행 2:40)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 우리는 불경건하고 악한 세상에서 구원을 받아야 한다. 구원이 하나님의 뜻이며 성경의 핵심 진리이다.

둘째로, 구원의 목적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바로는 그것을 게으르다고 말했지만,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도(사 43:7), 사람을 구원하신 목적도 거기에 있다(엡 1:6, 12, 14). 로마서 14:7-8,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구원받은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며 그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

셋째로, 그러나 성도는 세상에서 학대받을 각오도 해야 한다. 바로는 이스라엘을 보내지 않고 더 학대했다. 예수께서는 세상이 너희를 미워할 것이라고 말씀하셨고(요 15:19), 사도 바울도 경건한 자가 세상에서 핍박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딤후 3:12). 우리는 그것을 각오해야 한다. 구원받은 성도는 세상에서 고난을 각오해야 하고 잘 참고 견뎌야 한다.

묵상

성도는 세상과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이므로 단연코 세상으로부터 오는 핍박을 감수해야 한다.

애굽에서 학대 당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이 구하시기 위해 모세를 보내신 것처럼 지구상의 온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다

그 은혜를 생각하며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찬양과 믿음 안에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살아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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