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 노혜지
감사는 은혜받은 자의 고백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는 것은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인간이라는 자기 고백이요, 하나님께 은혜받은 사람이라고 하는 증거입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은혜에 감사하여 드리는 것을 영원히 기억하시며 영원히 썩지 아니하는 것으로 갚아 주십니다. 이것이 곧 자기 영혼의 때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는 진리입니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6:19~21).
감사를 잊어버리면 설교 들을 때 은혜가 되지 않습니다. 매사에 싫증 나고 피곤합니다. 신앙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는 때가 바로 감사를 잊어버린 때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감사가 파도칠 만큼 하나님의 은혜를 매 순간 기억하면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 때문에 예수 믿으면서도 어려움과 고통과 저주와 고난 속에 빠집니까? ‘아, 내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감사를 잊어버렸구나’ 깨닫고 감사를 회복하여 돌아오는 순간에, 고통의 근원, 문제의 근원이 사라질 것입니다.
‘핍박’은 내가 신앙생활을 잘할 때 오지만, ‘저주’는 감사를 잊어버릴 때 찾아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 핍박과 저주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참으로 핍박은 받을지언정 저주는 받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베푸신 은혜의 분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인간의 계산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차마 계산도 할 수 없는 은혜의 분량인데, 지금 내 안에서 그 은혜에 대한 감사가 파도치고 있습니까? 혹시라도 인색함이나 정욕이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갈라놓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정욕적으로 측정하는 자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은혜받은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법은 오직 감사뿐입니다. 감사는 내 자유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은혜 베푸신 하나님께서 은혜받은 인간에게 하신 인격적인 명령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그 은혜로 영원히 살아야 할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가는 것을 용납지 아니하십니다. 그러므로 감사를 명령하시는 것은 감사로 하나님께 돌아와 무제한 그분의 은혜로 살기 바라는 하나님의 극진하시고 포기할 수 없는 인간을 향한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으로, 영적 존재로 창조하신 것에 감사합시다. 우리를 죄에서, 저주에서, 지옥에서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로 구원하신 은혜에 감사합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령으로 육신의 정욕에서 보전하심에 감사합시다. 맥추절에 감사하라고 하시는 명령을 좇아 은혜 베푸신 하나님의 마음이 흐뭇하시도록 최상의 것으로 감사하여 하나님의 은혜 받은 자요, 하나님의 은혜로 살 자임을 확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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