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역사 간증

이은상 순회선교사의 기도요청

헤븐드림 2021. 8. 20. 01:5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 세상이 죽음의 두려움에 떨고 있는 지금, 진정한 회개 기도가 필요합니다.”

순회선교사 이은상(66) 목사가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오는 3월 1~3일 전 세계 기독교인이 동참하는 기도운동을 제안했다. 이 목사는 2009년부터 11년간 교회가 없는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오지를 다니는 순회선교사다. 최근 책 ‘너 뭐하다 왔니’(두란노)를 펴내 미국에서 교수를 지냈던 남편과 자신이 왜 순회선교사가 됐는지를 밝혔다.

기도운동 이름은 ‘전 세계 국가 금식 회개’며 주제는 ‘열방이여 회개하고 돌이키라’다. 코로나19의 심각성에 공감하는 일본 중국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지역의 각국 현지인 목회자와 힘을 합해 진행한다.

기도문은 이 목사가 작성한 것을 현지인 목회자들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번역했다. 그는 기도문에서 “코로나19로 어찌할 바를 모를 이때, 성경은 우리에게 어찌할 바를 알려주고 있다. 바로 회개 기도”라며 “주님은 ‘내 백성이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며 내 얼굴을 구하면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대하 7:13~14)라고 말씀했다”고 말한다. 이어 “인종과 나라, 민족을 넘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모든 믿는 이가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날에 기도해 철저히 우리의 죄악을 회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가 제안하는 회개 제목은 3가지다. 첫째는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을 따라 거룩하게 살지 못한 것’이다. 둘째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에 나누지 못하고 이기적으로 살아온 죄’다. 셋째는 ‘나라와 민족, 열방의 죄를 회개하지 않은 죄’다. 그는 “믿는 이들이 하나님 얼굴을 구하며 애통하는 마음으로 진정 회개할 때 우리의 기도에 주님이 응답할 것을 믿는다”며 기도를 맺는다.

기도운동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이 기도문으로 정해진 기간에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하면 된다. 기도문은 유튜브 영상 ‘Hear all, let us repent and go back from our sinful ways’(모두 들으라, 회개하고 죄의 길에서 돌아서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기도문 전문

 

 

 

지금 세상은 믿는 자나 안 믿는 자나 다 같이 ‘코로나19’란 역경 때문에 죽음의 두려움 가운데 떨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어찌할 바를 모를 이때, 성경은 우리에게 어찌할 바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바로 진짜 회개 기도입니다.

역대하 7장 13절~14절에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 하거나 혹 메뚜기로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염병으로 네 백성 가운데 유행하게 할 때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라고 주님이 말씀했습니다.

지금 교회 곳곳마다 기도의 물결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모든 믿는 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날에 기도하길 바랍니다. 민족과 민족, 인종과 인종, 나라와 나라를 넘어 열방의 믿는 자가 하나 돼 예수 그리스도 이름을 부르며 철저히 죄악을 회개하기 원합니다.

우리가 회개할 첫째 죄악은 지극히 높고 영화로운 하나님을 경홀히 여긴 것입니다. 그로 인해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하고 거역했음을 회개해야 합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미움과 불신과 교만과 거짓과 우상 숭배와 방탕함에 죄악으로 나아갔습니다. 주여, 거룩하게 살지 못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두 번째 죄악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과 보혈의 은혜를 너무 값없이 여긴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날마다 다시 십자가에 못 박는 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에 나누지 못하고 이기적으로 나 자신만을 위하여 살아온 죄, 주여 용서해 주옵소서.

세 번째 죄악은 주님이 다시 오심을 준비하라 말씀했음에도 나라와 민족의 죄를 위해 회개하지 못한 것입니다. 열방의 죄를 위해 회개하지 못하고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지 못한 죄, 주여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의 애통한 마음을 우리 심령에 부으사 아버지 마음에 합당한 회개 기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죽은 자도 살리는 전능한 하나님 앞에 코로나는 아무것도 아님을 선포합니다. 이로써 살아계신 하나님의 위대함이 세상에 나타나길 원합니다.

우리 믿는 자들이 아버지 얼굴을 구하며 당신의 마음으로 진정 회개할 때 약속의 말씀대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할 것을 믿습니다. 이 세상을 고칠 줄 믿습니다. 아멘, 주 예수 그리스도여 어서 오시옵소서.

[출처] “지금 기독교인이 해야할 건 회개입니다” 이은상 순회선교사, 3월 1~3일 전 세계 기독교인 대상으로 온라인 통한 회개·금식기도 제안 입력 2020-02-28 21:23 수정 |작성자 푸른 감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