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리라
길이 있지요
하늘로 통하는
샘이 솟아요
영원히 마르지 않는
천상으로 오르는 오로라
아무나 볼 수 없어요
거룩한 눈빛이
살아 움직여요
하늘위에 하늘로부터
땅과 땅 속의 끝까지
어두운 터널을 지나도
빛이 있으라 하신
음성을 들어요
길을 잃어도
목이 말라도
가슴 깊이 새긴
생명의 문
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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