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이 백성의 마음으로 둔하게 하며 그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컨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11 내가 가로되 주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대답하시되 성읍들은 황폐하여 거민이 없으며 가옥들에는 사람이 없고 이 토지가 전폐하게 되며 12 사람들이 여호와께 멀리 옮기워서 이 땅 가운데 폐한 곳이 많을 때까지니라 13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오히려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삼키운 바 될 것이나 밤나무,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가 남아 있는 것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묵상 이사야에게 임하신 말씀에 우리를 위하여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야 갈꼬라는 말씀이 현세대에서도 적용되는 말씀이 아닐까 한다 이스라엘에게 징벌과 또 구원을 주시기 위한 사역을 담당할 이사야를 찾으시듯 지금도 멸망의 길로 가는 영혼들에게 고난을 주시더라도 그들 을 구원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인 것 같아 마음이 찔린다 열방을 향해 나간 선교사님들 봉사자들 사역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이 받은 사명을 위해 기도해야 함은 물론이다 오죽하면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게 하셔서 그들이 철저히 고난을 당하여 다시 돌아오게 하기를 작정하셨을까 나 역시 정신을 차리고 세상의 유혹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이 남기시는 거룩한 씨 그루터기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