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nyaya Pesnya (가을의 노래)/Anna German
나를 가을의 정원으로 부르는 나의 추억
오렌지 색 차림으로 불타 오르고
신선한 공기와 하늘에서 날개짓하는 백학
우리는 결코 헤어지지 않을 거야
서로 이별하지 않고, 마치 공기와 물처럼
너는 나와 함께 살아 갈 거야
가을이 다시 찾아 왔을 때,
그 차림은 이제 불타지 않는다네.
고요한 정원으로 소리치고 싶다네
기억이 모든 소망과 모든 사랑을 돌려 줄 수 있도록.
마치 따뜻한 불꽃이 과거 속의 나를 부르듯.
너의 목소리가 다시 들리는구나.
나는 널 잊지 못할 거란 것을 알고 있어
Viyhazhu Adna Iya Na Darogu
vyihazhu azin iya na darogu
skvozituman kremnistyi pustz blertzit
notchi tzikha pustyinya vnemlet bogu
l zvezda zvezdoiu gavarit
nebesakn torzhestvenna l tchudna
spit zimliya siyannie golubom
schuto zhe mne tak bolno l tak trudna
zhudu li iya tchivo zhaleiu li a tchiom
ush ni zhu ot zhizni nitchivo iya
l ni mne proschulova nitchutz
iya ischu svabodyi l pakoiya
iya b hatzel zabyitziya l zasnutzya
나를 가을의 庭園으로 부르는 나의 追憶
오랜지 色 차림으로 불타 오르고
新鮮한 空氣와 하늘에서 낡개 짓하는 白鶴
우리는 決코 헤어지지 않을 거야
서로 離別하지 않고 마치 空氣와 물처럼
너는 나와 함께 살아 갈 거야
가을이 다시 찾아 왔을 때
그 차림은 이제 불타지 않는다네
고요한 庭園으로 소리치고 싶다네
記憶이 모든 所望과 모든 사랑을 돌려 줄수
있도록마치 따뜻한 불꽃이 過去속의
나를 부르듯
너의 목소이가 다시 들리는 구나
나는 널 잊지 못할 거란 것을 알고 있다.
Anna German(1936~1982)
1936년 우즈베키스탄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폴란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지질학을 공부하던 평범한 학생이었던 안나 게르만은 우연한 기회에 서게 된 무대가 국제 가요제로 이어져 최고상을 받으면서 뜻하지 않은 가수의 길을 걷게 되어 러시아 로망스를 아름답게 불렀던 당대 최고의 여가수였다.
영광의 날들만큼이나 고통의 날들도 준비되어 있었던 안나 게르만은 심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십수년간을 고통받다 46살의 나이로 짧은 삶을 마감했지만, 그녀가 남긴 러시아의 로망스들은 먼 곳에서 온 기쁜 편지처럼 우리들 마음을 적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