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애 누구 없소
여보세요 거기 누구 없소
어둠은 늘 그렇게 벌써 깔려있어
창문을 두드리는 달빛에 대답하듯 검어진 골목길에 그냥 한 번 불러봤어
날 기억하는 사람들은 지금 모두 오늘 밤도 편안히들 주무시고 계시는지
밤이 너무 긴 것 같은 생각에 아침을 보려 아침을 보려하네
나와 같이 누구 아침을 볼 사람 거기 없소
누군가 깨었다면 내게 대답 해 줘
여보세요 거기 누구 없소
새벽은 또 이렇게 나를 깨우치려
유혹의 저녁 빛에 물든 내 모습 지워주니 그것에 감사하듯 그냥 한 번 불러봤어
오늘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지금 벌써 하루를 시작하려 바삐들 움직이고
아침이 정말 올까 하는 생각에 이제는 자려 이제는 자려 하네
잠을 자는 나를 깨워줄 이 거기 누구 없소
누군가 아침 되면 나 좀 일으켜 줘
누군가 아침 되면 나 좀 일으켜 줘
누군가 아침 되면 나 좀 일으켜 줘
앨범
2집 바라본다 / 1988년 / Folk&Blues
1집 앨범이 새로운 여성 뮤지션의 상을 제시했다면 이 앨범에서는 한영애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내고 그것을 적절히 표현해 낸 앨범이다.
이 앨범은 록/블루스 성향의 곡들이 주류를 이루며, 그 프로듀서로 송홍섭이 최고의 세션집단으로 녹음을 했다.
이 앨범에는 한영애의 대표적인 곡으로 인식되는, 윤명운의 누구 없소?가 수록됐으며, 김수철의 바라본다, 엄인호의 루씰, 한돌의 갈증, 이승희의 코뿔소, 이영재의 호호호 등 타인의 작품으로만 채워져 있는데, 한영애의 보컬과 송홍섭의 프로듀싱은 이를 하나로 통일되도록 하는 매개자로서 역할을 다 한다. 더불어 이 앨범에는 유재하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담은 유재하의 곡 비애가 수록돼 있다. 펌.
프로필
출생 : 1959년 / 학력 :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 데뷔 : 1977년 해바라기 1집 앨범.
1982년 참새를 태운 잠수함 멤버로 활동하다 1985년 솔로로 전향하여 1집 앨범 건널수 없는 강 발표하였으며 1986년 그룹 신촌블루스에 합류하여 활동. |
출처 : 좋은생각
글쓴이 : 좋은생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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